본문 바로가기
♥나눔/풀꽃 이야기

동박꽃/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by 벗 님 2015. 4. 2.

 

 

 

 

 

 

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생강꽃이 피는 집..

 

이른 봄..산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생강꽃을

 

이렇게 동네골목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1248

 

 

 

 

 

 

 

 

 

 

 

 

 

 

 

 

 

 

 

 

 

 

 

 

올해는 내가 좀 늦었다.

 

생강꽃은 이미 생기를 잃어 꽃잎은 수분을 잃어가고 있었다.

 

가지 끝에 보송보송한 새쑨이 부풀었는데..

 

꽃 진 후에 피어나려는 생강꽃 잎새일까?

 

 

 

 

울 엄마는 이 꽃을 동박꽃이라고 하셨다.

 

나에겐 생소한 이름의 꽃..

 

몽글몽글한 이 꽃이 생강꽃이란 걸 안 지는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산동백이라고 부른다는 건 올 봄에야 알았다.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들레 영토  (0) 2015.04.07
첫 만남  (0) 2015.04.03
어제 만난 봄  (0) 2015.04.01
목련꽃 피는 거리  (0) 2015.03.31
길에서 만난 봄  (0)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