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 점 없고 햇살 참 맑았던 하루..
대둔산을 오르며..
나를 찍는다.
내남자를 찍는다.
◆ 동심정 휴게소에서..
◆ 금강구름다리 포토존에서..
◆ 삼선계단 아래 전망대에서
◆ 내남자하고 나하고..
♬~~ 눈의 꽃
박효신
참 맑고 따사로왔던 날..
내 마음 햇살같았던 하루..
대둔산의 설경은 아름다웠고..
나는 행복했다.
♡
내 얼굴에도 어찌 할 수 없는 세월의 나이테가 그려지고 있다.
오늘 아침 거울을 보며
잡초처럼 자라난 흰머리 몇 가닥을 뽑았다.
셀카를 찍으며..작년하곤 또 다르구나..
하루하루 나이 들어가는 나를 느낀다.
마흔 아홉..
아직은 낯설은 숫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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