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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길치에 방향치인 나

by 벗 님 2014. 10. 2.

 

 

 

 

 

 

1212

 

 

 

 

 

가을을 만나러 자전거 하이킹을 간 날입니다.

 

가을햇살이 조명이 되어주어

 

자잘한 잔주름까지 카메라에 잡히던 날..

 

나는 또 나를 찍었습니다.

 

 

 

 

 

 

 

 

 

 

 

 

 

 

 

 

 

 

 

 

 

 

자전거 하이킹 하던 날..

 

늘 앞장 서서 길을 안내해주던 내남자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더러 앞장서서 집 가는 길을 찾아보라 했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십수 번은 자전거로 달려간 길..

 

설마 집을 못 찾을까..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논둑길 밭둑길 꼬불꼬불한 갈림길에서

 

두 번이나 반대편 길을 선택했습니다.

 

뒤에 따라오던 내남잔 기가 막히는지..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는 나를 부르지도 않습니다.

 

어디까지 가나..지켜보고만 있었답니다.

 

 

나는 뒤에서 부르지 않으니 내가 가는 길이 맞는 줄 알고

 

쌩쌩 달렸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뒤가 너무 적막하여 멈추어 돌아보니..

 

내남자가 보이질 않습니다.

 

내가 달려온 길만 기다랗게 놓여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돌려 내가 온 길을 되돌려 달려가니..

 

실소를 머금은 내남자가 아까 그 갈림길에서

 

멈추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앞장서 달려보라 합니다.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나는 또 아까 한 짓을 반복했습니다.

 

나는 자꾸 헛웃음이 났습니다.

 

내남자도 기가 막히는지 웃습니다.

 

내가 사는 집안에서도 종종 방향을 잃어버리는

 

방향치에 길치이긴 합니다만..

 

나는 내가 참 어이없어 자꾸 헛웃음이 났습니다.

 

 

 

내남자가 그럽니다.

 

"앞으로 잘 해.."

 

"집도 못 찾아가는 여자..데리고 살아주는 거 고맙게 생각 해.."

 

 

그 말을 듣고도 나는 아무 대꾸도 못했습니다.

 

참나..

 

나는  자꾸 헛웃음만 났습니다.

 

 

 

 

 

 

 

 

 

 

 

 

 

 

- 벗 님 -

 

 

축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JANGYONGHOON 님께서도 이 가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벗님의 아름다운날에 함께 행복해하며
축하하는마음 살며시 담아둡니다^-^~
감사해요..고운그녀님..

고운그녀님께서도 이 아름다운 가을날..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참으로 좋은날입니다. 옛날에는 중양절 명절중하나 국화주먹고 무조건 가을소풍하는날
陽數의 왕 9字 겹쳤다고하여 重九절 이라기도하고---. 진심으로 생일 축하합니다.님은
사주단자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다복하실것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해피버즈 투유 ~~

네..옛날엔 아주 큰 명절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국화 가장 만발한 가을날의 정점..

선비들은 국화에 대한 시를 짓고..

아녀자들은 국화꽃잎으로 화전도 부치고..국화주도 담그고..ㅎ~


축복해주셔서..감사해요. 설악산곰님..^^*
ㅎㅎㅎ길치님 혼자나가서 어디 다른데로 가면
찌라시 돌려야하니 폰으로 네비켜야 할것같아요 ㅎㅎㅎ

태여난 날을 축하합니다
이제 미역국끄려 드세요 ㅎㅎㅎ끄려달라
해야하는데 누가 끄려 줄까 궁금해지내요

그냥 외식으로 때울려나
아침부터 비가살짝내렸내요
생일날 즐겁게 보내세요

작은 딸래미가 미역국 끓이려고 했는데..

집에 미역이 없더랍니다.ㅎ~


네..외식도 하구..

예쁜 생일선물도 받도..행복하게 보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뢰님..^^*
생일축하해~~~

쌩 유~~~^^*

참?

친군 몇 월생이였더라??

8월??

축하해요, 벗님!!
가을 하늘처럼 푸르고 맑은 아가씨의 생일을 멀리서 가까운 마음으로 축하해요.
자상한 남편이 늘 뒤를 봐줄 때까지만 길 잃도록 해요. _()_

내남자가..늘 옆에서 울타리가 되어주니..

제가 긴장을 늦추고 살아 그런가 봐요.ㅎ~


멀리서부터 날아온 축하인사라..

더욱 반갑고 고마워요. 하늘님..^^*

아가씨..라 해주셔서..더 감사하구요.ㅎ~

벗님이 하늘이랑 좀 비슷하게 생겼지 않았나 싶어요.
동글동글해 보이는 얼굴이.....................................................
물론, 젊은 벗님이 푸릇하지만요. ㅋㅋ,,,

하늘이가 좋아하는 얼굴 상?!

하늘님방에서 만나는 하늘님 사진들 보며..

참 건강하고 예쁜 웃음을 지니셨다..생각하곤 했어요.

활기차고 환한 웃음..참 좋아보였어요.

전..그렇게 활짝 웃진 못해요.

그냥..살풋 웃는 정도..ㅎ~

그래도 요즘은 깔깔거리며 소리내어 웃기도 하지만요,,


후훗~~

맞아요.

저 동글동글~~볼살이 아직도 통통~~

하늘님이랑 닮았다면..저야 영광이지요.^^*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 나셨군요~
뜻깊고 고운
하루 보내시기를요~

하루..행복하게 보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하도 듬뿍 받았구요.

감사해요. 솔체님..^^*
오늘은 팅커벨 소녀네요ㅎ.ㅎ

생일 축하 드립니다 벗님..

늘~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후훗~

자전거 하이킹하다가 찍은 사진이라..

헬멧 쓴 모습..팅커벨이 연상되셨나요??

늘 감사해요. 박카스님..^^*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들꽃으로 넘실대는 계절에 태어나신 벗님
그래서 들꽃처럼 고우시군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에..

제가 태어났다는 사실이..

축복처럼 여겨져요.


곱다..해주셔서..

감사해요. 미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늘을 경탄절로 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실행
했어야는데,미처 알지못하여 준비하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임시공휴일로..

서쪽으로님께서..적극 추진해주셔요.ㅎㅎ~~

축하인사..감사해요. 서쪽으로님..^^*


생일 축하드립니다...ㅎㅎ

가을에 태어나셨군요...
저는 9월12일...ㅎㅎ

좋은 그 남자분이랑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그럼..3일 후..? ㅎ~

필님께서도 가을아이셨군요..

그래서 감성이 통했나 봐요.^^*


요즘..100억? 때문에 바쁘신가 봐요..

좋은 소식..기다려요. ^^*


아?

필님..생일이 지났네요..

축하해 드리려 했는데..

지송~~

어찌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축하..마니마니 받으셨나요?



저는 삶 자체가 매일매일 축복인걸요....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축복이라..

행복하신 분이시군요..^^*



맞아요..

이렇게 살아 호흡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지요..
생일 진심으로 추카드려요^^
좋은 계절에 태어나셨네여~~愛

후훗~~

넵~~참 좋은 계절에 제가 태어났답니다.

감사해요. 파랑새님..^^*
벗님~~이렇게 이쁜날 태어나서 그 이쁜 모습이셨군요,,,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집을 못찻으면 어때요? 늘 삶의 길을 알려주는 분이 곁에 있는데...ㅎ

참으로 이쁜 계절에 태어나셨다...

제가 소시적에는..

그래도 명민하단 소리 들으며 자란 거 같은데..

딸들도 그렇고..내남자도 그렇고..

제가 어디 나가면..영 불안한가 봅니다.

나이들수록..왜 이리 어리버리해지는지 모르것습니다,ㅎ~~


그쵸..너무 이쁜 계절..

가을..그것도 그 정점..

참 복이다 시퍼요.

울엄마아빠께 감사드려요.^^*

좀 늦엇네요ㅠ 축하드려요 벗누님^^
후훗~~

축하해 주셔서..고마워요~~

바른동상님..^^*
존 아침^^*

알콩달콩.. 들어볼려고 왔어여ㅎㅎ

김수곤 알콩달콩 노래 가사가 넘 좋아

저도 함께 불러 녹음한 것을 여러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올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요ㅋㅋ

알콩달콩노래 와 함께 매일 즐겁게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벗님~.*

아?

박카스님..노래 잘 하시나 봅니다.

녹음해서 지인들께 들려주실 정도면..

저도 함 들어보고 싶네요.

언제..박카스님방에 함 올려주셔요.^^*


그쵸?

가사도 노래도..너무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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