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홍대나들이를 나간 날의 우나랑 쏭이..
그날..
우리 셋은 홍대 앞의 유명한 떡볶이집에서 엄청 매운 떡볶이를 먹고..
홍대거리를 거닐며 쇼핑을 잔뜩 했었고..
홍대근처의 까페베네에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셀카 찍고 수다 떨고..
그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지..
♥
♬~~
Edderkopp - 노르웨이의 스크룩 합창단 & 발랄라이카4중주단
쏭이가 어렸을 적이다.
초등학교 2학년? 즈음..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던 쏭이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는 내 옆으로 오더니..
" 엄마, 난 나중에 시집 가도 언니 옆집에 살거야."
"왜?"
"언니는 요리도 못하고 요리하는 것도 싫어하니까..
자기 애들한테 맛있는 것도 안해 줄 것 같아."
그러니까 쏭이 말인 즉슨..
언니 옆집에 살면서 게으르고 요리 못하는 언니를 대신해서..
지가 조카들 맛난 거 대신 만들어 주겠다는..
어린 쏭이의 입에서 나온 그 순수하고 이쁜 마음에..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나는 쏭이의 그 말이 오래 잊히지 않았고..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 벗 님 -
자매간에 우애가 정말 깊은 것 같네요.
요즘엔 어린 아이들도 그런 식의 말 잘 안하거든요.
제가 보는 어린 아이들도....
그걸 보는 벗님의 얼마나 흐믓하셨을꼬?
잘 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 부럽다.
그 말이 생각 납니다.
그런데 벗님은
그런 딸이 둘씩이나 있으니~~ㅎㅎ
요즘엔 어린 아이들도 그런 식의 말 잘 안하거든요.
제가 보는 어린 아이들도....
그걸 보는 벗님의 얼마나 흐믓하셨을꼬?
잘 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 부럽다.
그 말이 생각 납니다.
그런데 벗님은
그런 딸이 둘씩이나 있으니~~ㅎㅎ
어렸을적부터
쏭이가 기특한 소릴 곧잘 하곤 했던 거 같아요.
성격이 다정다감한 편이거든요.
제가 팔불출같이 자식 자랑이네요.ㅎ~
후훗~
사실 지금에서야 열아들 부러울 건 없지요.
지금도 그맘 변치 않았을듯~ㅎㅎㅎ
작은녀석이 그런다~ 무조껀 형이 좋단다~~~
왜냐고 물었더니 형이라서 좋단다~
작은녀석이 그런다~ 무조껀 형이 좋단다~~~
왜냐고 물었더니 형이라서 좋단다~
참으로 어여쁜 자매네요 ^^
쏭이의 그 맘이 참 이뻐요.
부모맘이 가장 기쁠때가 자식들이 우애있게 지내는거라네요 ㅎ
쏭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했더군요.
축하가 늦었네요.
별 탈없이 행복한 고교시절 보내길 바래요~
쏭이의 그 맘이 참 이뻐요.
부모맘이 가장 기쁠때가 자식들이 우애있게 지내는거라네요 ㅎ
쏭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했더군요.
축하가 늦었네요.
별 탈없이 행복한 고교시절 보내길 바래요~
저도 일전, 이대, 홍대 거처서 합정네거리에서 게찜 파티하였답니다.우나, 쏭이 벗님의 사랑으로 서로
시기하지아니하고 우애깊은 형제 되었으니 이세상 무슨 보물과 견줄수있겟읍니까.볼수록 귀엽습니다.
그러나 자식들 머지않아서 벗님의 품에서 날아갈것입니다. 품에있을때 아껴주시고 훗날 헤어지는 연습,
마음의 준비도 하여주세요. 내 옆에 남는것은 내남자 뿐이랍니다.늘 행복한 가정 보여주셔서 제가 우나,
쏭이 키우는것같은 기분듭니다. 감사합니다.님의 가정 - 성공시작 어려움 끝일것입니다. 화이팅!!
시기하지아니하고 우애깊은 형제 되었으니 이세상 무슨 보물과 견줄수있겟읍니까.볼수록 귀엽습니다.
그러나 자식들 머지않아서 벗님의 품에서 날아갈것입니다. 품에있을때 아껴주시고 훗날 헤어지는 연습,
마음의 준비도 하여주세요. 내 옆에 남는것은 내남자 뿐이랍니다.늘 행복한 가정 보여주셔서 제가 우나,
쏭이 키우는것같은 기분듭니다. 감사합니다.님의 가정 - 성공시작 어려움 끝일것입니다. 화이팅!!
비공개 |
'♥사랑 > 딸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들 (0) | 2014.05.24 |
---|---|
쏭이 중간고사 기간 (0) | 2014.05.03 |
라이브클럽에서의 밴드공연을 보며 (0) | 2014.03.08 |
딸들의 댄스공연-스피릿 공연영상 (0) | 2014.03.06 |
우나가 쏭이 졸업선물로 사준 손목시계 (0) | 201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