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눔/풀꽃 이야기

봄비 그리고 꽃비

by 벗 님 2013. 5. 29.

 

 

 

 

 

 

4월 25일..

 

이 글을 쓰는 시간으로부터 꼭 한 달 전의 사진이다.

 

내가 늘 지나다니는 울동네 골목길의 풍경..

 

 

 

 

 

 

 

 

 

 

 

 

 

 

 

 

 

 

 

 

 

 

 

 

 

 

 

 

 

 

 

 

 

 

 

 

 

 

 

♬~~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이젠 당신이 그립지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그날은

아침부터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다.

봄비가 내리니 꽃비가 하늘하늘

춤을 추듯 덩달아 내리고 있었다.

 

 

센타로 바삐 가던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 날..아마 지각을 했지 싶다.

 

 

아무래도 좋았다.

다시 못 볼 이 아름다운 꽃세상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져도 아름다울 이 세상  (0) 2013.06.10
불암산에서 만난 너  (0) 2013.06.08
주야의 뜰  (0) 2013.05.26
사량도 지리망산에서 만난 너  (0) 2013.05.26
수락산에서 만난 진달래꽃  (0)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