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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실미도에서의 하룻밤1

by 벗 님 2013. 4. 15.

 

 

 

 

 

 

실미도..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내남자와 떠나는

 

무인도 캠핑..

 

요즘들어 야생프로그램에 꽂힌 내남자..

 

그렇게 우리도 야생을 흉내내러

 

무인도에서의 하룻밤을 위해..떠난다.

 

 

 

 

 

 

 

 

 

 

 

 

 

 

 

 

 

 

 

 

영종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실미도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단체로 온 산행팀들의 알록달록한 행렬이 장관이였다.

 

배 주위를 비행하는 갈매기들의 군무와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물결 또한 감탄이였다.

 

우리 부부는 일단 차를 가지고 무의도로 들어가기로 한다.

 

 

 

 

 

 

 

 

 

 

 

 

 

 

 

 

 

 

 

 

 

 

 

 

영종도선착장에서 무의도까지 4분여의 거리..

 

내남자가 얼른 갑판으로 나가서 갈매기들을 보고 오란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몰려드는 갈매기떼들..

 

바로 코 앞에서 비행하는 갈매기들의 나래짓을  바라보며

 

나는 내리 탄성을 질러댄다.

 

 

 

 

 

 

 

 

 

 

 

 

 

 

 

 

 

 

 

 

 

 

 

 

실미해변가에 오토캠핑장이 있었지만 내남잔 콧방귀를 낀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려져있었고..

 

그 이름도 유명한 실미도가 저편으로 보인다.

 

오전 10시경에서 오후 3시까지

 

 저렇게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이 연출된단다.

 

그 열려진 바닷길에서 사람들은 조개며 굴을 따느라 여념이 없지만..

 

내남자와 난 씩씩하게 실미도..그 섬으로 걸어들어간다.

 

저 앞으로 보이는 섬의 반대편으로 가서 야영을 할거라는 내남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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