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날..
내남자가 인터넷 검색을 하더니 서산의 황금산으로 가자 한다.
별 기대없이..
그러나 새로운 곳..미지의 장소를 간다는
작은 설렘을 안고 도착한 황금산..
기대이상이였다.
♥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도착한 황금산 입구..
단체로 온 관광버스가 여러 대나 있고 사람들도 바글바글..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이곳이 유명한 곳이고 경치가 꽤 괜찮다는 것이다.
해안가 둑 위에 주차한 우리 차에세 바라본 맞은편에..
어제 우리가 트래킹한 만대항이 보인다.
황금산 입구에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팀이 두 팀이 있어..요란벅쩍하다.
야트막한 산이라 이미 하산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우리처럼 늦은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산 입구에 직접 따온 굴을 그 자리에서 까서 파는 아주머니 한 분이랑
굴젓을 파는 아저씨가 계셨다.
사람들이 많이많이 사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황금산 정상(해발156m)
하도 야트막한 산인지라..
내남잔 창피하다고 인증샷 찍기를 거부한다.
인파로 왁자지껄한 산의 정상..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없는 사람들..
저 아래로 하얀 요새같은 대산공단이 보인다.
- 벗 님 -
'♥삶 >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수락산2-넌 충분히 아름다웠어 (0) | 2013.05.16 |
---|---|
아름다운 수락산1 (0) | 2013.05.16 |
동학사의 정경 (0) | 2013.01.17 |
마음이 머무는 (0) | 2013.01.17 |
계룡산 종주4-하산하는 길 (0) | 201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