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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나 보다

by 벗 님 2012. 10. 3.

 

 

 

 

 

엄마의 음성이 밝고 활기차시다.

아빠의 음성이 예전보다 더 기운차시다.

매일아침 친구분들과의 수변공원 산책을 거르지 않으신단다.

식사도 맛나게 잘 하시고 살도 찌셨단다.

 

엄마의 고질병인 불면과 두통은 여전하지만..

진통제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지 않으시고 이겨내시는 중이시란다.

처음엔 못견디게 힘이 들었는데 이젠 참아낼만 하시다고..

 

"숙이 니만 행복하게 잘 살면 엄만 암 걱정도 읎따."

 

바리바리 무어 그리 많이도 보내셨는지..

그거 정리하느라 몇 시간을 보내었다.

 

 

 

 

 

 

 

 

 

 

♬~~

 

'하월가 - featuring 임형주'

 

 

아련한 그대 얼굴이 달빛에 그려지는데
그리운 그대 숨결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내게로 돌아온다던 그 약속 잊으신건지
그댈 향한 나의 그리움 달빛에 새겨봅니다

언제쯤 돌아오시려나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
달빛따라 바람따라 그대에게 전해질까

안개 낀 달빛 아래서 그대를 불러봅니다
맺지 못한 우리 인연 다음 세상에서..

 

 

 

 

 

 

 

 

지난 8월 호숫가에서 만난 금계국..

 

꽃말은  " 상쾌한 기분"

 

 

 

 

 

 

 

 

 

 

 

 

 

 

 

 

 

 

 

 

 

 

 

 

 

 

 

 

 

 

내가 아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

 

 

나 보다 건강했으면 좋겠어.

 

나 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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