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음성이 밝고 활기차시다.
아빠의 음성이 예전보다 더 기운차시다.
매일아침 친구분들과의 수변공원 산책을 거르지 않으신단다.
식사도 맛나게 잘 하시고 살도 찌셨단다.
엄마의 고질병인 불면과 두통은 여전하지만..
진통제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지 않으시고 이겨내시는 중이시란다.
처음엔 못견디게 힘이 들었는데 이젠 참아낼만 하시다고..
"숙이 니만 행복하게 잘 살면 엄만 암 걱정도 읎따."
바리바리 무어 그리 많이도 보내셨는지..
그거 정리하느라 몇 시간을 보내었다.
♥
♬~~
'하월가 - featuring 임형주'
아련한 그대 얼굴이 달빛에 그려지는데
그리운 그대 숨결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내게로 돌아온다던 그 약속 잊으신건지
그댈 향한 나의 그리움 달빛에 새겨봅니다
언제쯤 돌아오시려나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
달빛따라 바람따라 그대에게 전해질까
안개 낀 달빛 아래서 그대를 불러봅니다
맺지 못한 우리 인연 다음 세상에서..
지난 8월 호숫가에서 만난 금계국..
꽃말은 " 상쾌한 기분"
내가 아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
나 보다 건강했으면 좋겠어.
나 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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