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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蓮과 사람

by 벗 님 2012. 7. 24.

 

 

 

 

 

 

 

지난 번 호숫가 갔을 적에 담은 연밭풍경..

지금쯤 호수의 연들은 어찌들 살아내고 있을까..

며칠 무더웠고..

가라앉는 무기력함을 괜히 날씨 탓으로 돌려버린 채 

헛되이 보내버린 주말..

 

시작..처음..다시..

월요일이라는 한 주의 첫시작이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나에게 준다.

무더운 하루지만 바람이 시원시원히 불어오는 괜찮은 날이라..

다시 기운이 난다.

 

잠시 후..호수나 한 바퀴 돌고 오려한다.

연의 안부도 궁금하고..

쏭이 틴트..우나 스킨 로션 클렌징..그리고 은행 볼일..마트도 들러야 하고..

겸사겸사 나가는 길에 호수나 한 바퀴 휘이~~돌다 오려한다.

 

 

 

 

 

 

 

◆ 수녀님

 

 

 

 

 

 

홀로 와서..

 

 아주 잠시 연꽃을 바라보다..

 

홀연히 가버린..수녀님..

 

 

 

 

 

 

 

◆ 연인(戀人)

 

 

 

 

 

 

 

 

 

 

 

 

 

 

 

 

 

 

 

 

 

 

 

 

 

어쩌면 가장 부러운 풍경..

 

누군들 저 하냥없이 설레이던 시절 없었겠냐 마는..

 

바라보면 늘상 부러운 건..어쩔 수 없다.

 

 

 

 

 

 

◆ 친구 (朋友)

 

 

 

 

 

 

 

 

 

 

 

 

 

나이 들어갈수록 친구가 필요하다.

굳이 깊은 우정을 논할 그런 벗이 아니여도..

그저 편안한 눈빛 나누며 아이들 얘기 남편 얘기..

간혹 시댁 흉도 맞장구 쳐가며..

함께 하하 호호 깔깔 웃을 수 있는

그런 가벼운 친구지간이라도 괜찮다.

 

밥 먹고 차 마시고 꽃구경도 가고 산행도 가고..

간혹 일박 정도의 여행도 갈 수 있는 그런 친구..

나이 들어갈수록 그런 편한 친구가 더 필요하다.

 

여자들은 어쩌면 그런식으로 갱년기 우울을

자가치유하는 지도 모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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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을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조금만 움직이면 가까이 볼수 있어 행운입니다.

잔잔한 글속에 정이 가득합니다~

그렇지요..

요즘은 어딜가나 정원처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을 조성해 놓으니..

잠깐 발품 팔면..

계절마다 피고지는 꽃들 참 흔히 만날 수가 있지요.


잔잔히 보아 주시니..기쁘고 감사해요. 레지나님..^^*
한창 연꽃들의 화사한 자태가
돋보일 계절이 왔네요...^^

도심속에서도...
저리도 멋지고 아름다운 쉼터들이 있으니~

구지 멀리 가지 않아도...
연꽃들의 화사함을 즐길수가 있군요...^^

은은한 향기가 머무는... 글...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는 벗님의 고운 감성의 향기...

참 아름다운 풍경속입니다.^^

많이 덥죠~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고운미소 늘~ 사랑스럽게요~ 고우신 벗님!~~^^*

정말 마니 더워요,,.장미꽃님..

그래도 제가 사는 곳은 ..북쪽이라..

바람도 많은 편이고 밤엔 열대야 같은 것두 없는 편이예요.

영덕이나 특히 포항은 여름이 아주 더운 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은 공원길이나 가로수길이 어찌나 잘 조성되어져 있는지..

예전엔 만나기 귀하던 꽃들도..요즘은 흔하게 만날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어찌 보면..참 좋은 세상이예요..ㅎㅎ~~


장미꽃님도 건강히 여름나시길 바래요.

특히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맞이하는 더위..

혜주(맞나요?)도 땀띠 없이 시원히 넘기길 바라구요.^^*
벗이 꼭 있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곧!

여자들은 그러더라구요.

나이들수록..친구가 더 필요하다는..

남자들은 아내가 더 필요해지고..

그러면..

나이들수록 서로 엇나가게 되는 건가요?ㅎ~


마니 더운날들이예요.

그래도 올림픽 금메달 소식 들리면..시원해질테죠. ^^*


나에게 엄마가 계신다는 것...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행복입니다. *^^*

네..세상 가장 큰 행복이고..

세상 가장 든든한 빽? 이지요.^^*


방아님도 참 다복하셔요.^^*
친구.. 연인...
이런 말들이 왜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는지요.
예전부터 그랬지만
대략 50에 가까운 나이가 되니
아름다움에 대한 느낌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참말 아름답습니다.

세상을..

세상 속의 소소한 것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누구나 그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음결이 참 고우시니..

참말 아름답다..그리 말씀 하실 수 있는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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