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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자랑 하고 시퍼서..
♥
쏭이방 책상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쏭이친구의 편지..
지난번 쏭이 생일에 보내준 카드 같은데..
예쁜 손글씨체며 직접 그린 그림이며..
내용들이 참 이뻐서..
정성이 가득한 수연이의 편지..
요즘 아이들 거의 컴이나 폰으로 노닥거려
글씨체가 거의 엉망인데..물론 울 쏭이도..
이 친구 수연이는 글씨체가 또박하고 가지런하니..
참 단정하다.
오홍홍 이쁜 연송이 안녕!나 수여니야 ㅎㅎ
벌써 2학년되고난지도 한 달이 지나고 너의 생일이 다가왔썰~
시간 진짜 빠르다. 그칭ㅋㅋㅋ
비록 같은반 된지 겨우 한 달 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무진장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 굳굳^.^
사실 나 작년에는 너 쪼끔 아주 쪼끔 무서워했었거든?!
근데 같은 반 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아무리 찾아도 무서움이란 건 없고 착함밖엔 없더라고..ㅋㅋ
이제 아무 거리낌없이 손잡고 다니고 밥도 같이 먹고 장난도 치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
너 덕분에 우리모두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거 알아?ㅎㅎ
너가 있어서 ..
나랑 화인이랑 지연이랑 김형규랑 최희찬이랑 김동현이랑 우상욱이랑 ..
그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즐거워져!
특히 연송이 특유의 웃음소리ㅋㅋㅋ
수업시간에 들려오는 너의 웃음소리는 진짜 우리의 활력소야.ㅋㅋ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워져..저절로~
앞으로도 쭈욱 그 웃음소리 들으면서 살 수 있엇음 좋겠다.ㅎㅎ
어제 생일파티 재미있었지?
너가 재밋어 해서 다행이야.ㅋㅋㅋ
난 애들이랑 자주 못 놀다 보니까
어제 논 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은데..
너는 어땠는지 모르겠다.ㅠㅠ
우리 고기부페도 가고 게임방도 가고 영화도 보고 디팡도 타고 ..
짧은 시간동안 되게 재밌게 놀았잖아..
이제 중간고사 준비하느라 한 달동안은 열공모드 돌입해야되는데 재밌었길 바래.ㅋㅋ
우리 일 년 동안 자주 만나서 어제처럼 수영장도 가고 놀이공원도 갈 수 있었음 좋겠다~
핫튼..
이쁘고
착하고
옷 잘 입고
피부 좋고
공부 열심히 하고
쌤들한테 사랑받고
인기많고
키 크고 몸매 좋고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연송..
생일 진짜진짜 축하해ㅎㅎ
일반팸 뽀에버♥
사실..집에선 나랑 맨날 티격태격..까칠대장인 쏭이가..
친구들에겐 그래도 인정 받고 사랑받고 있는 듯 해서..
므~흣~
^-------^*
- 벗 님 -
곰살맞은 우리 벗님
아이들 성장과정 다 챙기는 모습
정말 좋습니다
나도
우리 아이들 어릴적 목소리 녹음해 놓고
캠코더로 촬영해두고
일기장이며 숙제장
스케치북, 성적표 등도
다 보관하고 있어요
아이들 결혼할 때 선물로 주려구요~~^&^
하지만 쏭이는 얼굴만 봐도 확 느낌이 옵니다.
부러워요......벗님~~~ *^^*
따님 맘껏 자랑하셔도 되겠습니다. 벗님~~
엄마에게 쬐금 까탈스럽게 굴더라도 말입니다.
첫 인상은 무서웠나보지요? 따님이~~ㅎㅎ
친구 글씨체 정말 예쁘네요.
행복하십시오 벗님~~^^*
요즘 아이들..손글씨 쓸 일이 별루 없어 그런지..
글씨체가 영 엉망인 경우가 많던데..
쏭이친구..글씨가 참 이쁘죠..
글씨체를 보면 마음이 보인다고 그러던데..
마음도 참 이쁜 아이 같죠.^^*
후훗~~
딸들이 얌전하고 조신한 ? 이 엄마를 닮지 않아..
나름.. 카리스마가 짱~~이랍니다.
얌전하고 조신한 벗님 속에
또 다른 모습이 있을런지....
그렇지 않으면 따님이 카리스마는 뉘를 닮았을까요?
딸은 아빠와 엄마를 반씩 닮는다고 하던데~~^^*
자랑할만 합니다.
첫번째사진 넘 예쁘게 나왔네요!!!
그러니..ㅎㅎ 티격태격해도....알잔아요..다~받아줘야죠..ㅎㅎㅎ
애들이 중 2때가..사춘기의 절정인 거 같아요.
그래도 쏭이는 조금 일찍 철들어가는 것도 같고..
중1 때는.. 말도 말아요..
기집애 을매나 까칠하던지..에휴~~
요즘은 그녀석생각하면 ㅠㅠ 세상이 까만 듯 하담니다 ㅜㅜ 에효 옆에 못있었줘서 그러나 하는 생각도있공 ㅜㅡ 그러네요 언젠가. ...풀리겠지만 그녀석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 ㅜㅜ [비밀댓글]
중 2면..한창 그럴 때여요.
그러다 조금씩 철들면..아빨 이해하는 날이 올거예요.
저한테 관심 가져달라고 그러는 걸지도 모르니..
그럴수록 더 마니 토닥거려주세요..
이래저래..마음 마니 아프시겠다..
한창 예민한 애들맘은 또 오죽하겠어요.
에휴~~
힘내세요..쮸니님..^^*
[비밀댓글]
문자 씹어버리고..
그러고..있는중....ㅜㅡ..에효~~...
남자면 좀 알겠는데..여자래서..ㅠㅠ....답답하네요...
자매끼리 잘지내라고..둘을 뒀더만...웬수가 그런 웬수가 없다는..ㅜㅜ... [비밀댓글]
이빠한테 무언가 마니 서운한 게 있나 봐요.
애들이 부모맘을 어찌 헤아리겠어요.
그냥 지켜 보고..다독거려 주고..그러다 보면 어느날엔가..
아빠 맘 알아 줄 날이 오겠지요.
문자 씹어도..자주자주 보내어요.
따라서 삐지지 말구요..ㅎ~
사랑만이..진심만이 ..통한다는 거..
부모자식간에도 예외는 아닌 거 같아요.
울 쏭이랑 우나도 늘 티격태격 하는 걸요.
애들 그만한 땐..다들 그래요.
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ㅎ~
나중에 철들면 그래도 자매 밖에 없다는 알거예요,
그건 너무 걱정 말구요.^^*
[비밀댓글]
항상 밝고 구엽고 착하고 친구들에 인기많고, 저렇게 교우관계 좋고...
송이가 키도 큰가 보죠. 공부도 잘 하고...
위 사진은 스몰 벗님이네여, 붕어빵... ㅋㅋ 특히 맨 위 사진
무더위에 별탈없이 건강하세여...
170 넘을까봐 걱정하구 있는데..
그만큼 클 거 같지는 않구요.
지 언니처럼 167이나 168 정도 클 거 같아요.
엄마는 쪼만한데..제가 딸들을 잘 키웠나 봐요..ㅎㅎ~~
후훗~~그래보이나요?
사실..쏭이가 커갈수록 절 마니 닮아가고 있어요.
오늘도 무지 덥네요.
독수리님도 여름더위 잘 넘기세요.^^*
큰아이는 적당한데(170), 작은 아이는 177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해서 남친도 없나 봅니다. 스펙도 괜찮은데, 벗님이 중신좀... ㅎㅎ
와우~~
저번에 사모님 사진 보니 늘씬 하시던데..
독수리님이랑 사모님..두 분 다 키가 크신가 봅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170은 예사로 크니..ㅎ~
작은 따님 7센티만..벗님한테 주면..좋으련만요..ㅎㅎ~~
그러고 보면..세상 불공평한 게 맞는 듯 합니다.ㅜㅜ
중신요??ㅎ~
참한 총각 있으면 눈여겨 보아 둘게요.^^*
170, 160 인데 아이들은 초딩 6년때 벌써 165, 170였었지요.
초딩 때 항상 뒤에 앉잤고 1주일에 둘이서 감자 1박스씩 먹어 치우드라고요.
그렇다고 뚱하지 않고 다행히 키로...
지금 작은아이는 너무 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요.
자존심도 강하고...
박씨아저씨와는 대학 동창인가여, 서로 말놓는 걸 보니...
일주일에 감자 한 박스를요??
후훗~~따님들이 감자를 무척 좋아하나 봅니다.
177이면..끼가 있다면 모델쪽으루..ㅎ~
우나 여자친구 중에는 180이 넘는 애가 있는데..
그 애는 중학교때부터 아예 모델쪽으로 방향을 잡았더라구요.ㅎ~
아참?? 시집갈 나이라 그러셨던가요? ㅎ~
박씨..
제 블로그 제일 첫 인연이랍니다.
가장 오랜 블친구이고..나이도 동갑인데다..
같은 지역출신이다 보니..
야..자..하면서 편한 사이가 되었어요.^^*
동네사람들이 참 예쁘다고 들 하셨었는데여...ㅋㅋ
우리아이는 끼가 전혀 없어서 모델로는...
읽다가 심장마비 왔음,,
지금 키판 들고 친다면 믿겠음,,,,ㅎㅎ
그런데 끝까지 읽게 만드는 것은 시아버지로서 자격인감.(?)
에고...ㅎㅎ
키판을..?? 왜..?? 훗~~
후훗~~
참한 여학생들 보면 며느리감으로 보이구..그러시나 봐요..
울 쏭인..참한 스탈은 아니구요.
씩씩한..
참? 요리는 잘 할 거예요.
그쪽으로 취미도 있고 재주도 있거든요.ㅎ~
이쁘게 아이들 키우시네요..
우리 늦둥이는 지금 들어오셨네..
'주무세요..'
딱 한마디...
큰 정도야...
일반자전거는
어울리지 않는다니까
그 옛날 타던 짐차용이나 사주면 될까요..
팍스넷 토론실에서
아이디가 '일산에서'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오..
곧, 정년이라는데
퇴직 후 주식을 전업으로 하고싶다니
개인 일이라 말리기도 그렇구...그러네요..
아무튼 좋은 아침^^
살포시 창문을 열고 살큼 한 여름 시원한 아침공기에 푹 빠져보세요..
좀 남으면 강 건너로 왼 손바닥 위로 후~~~하고 보내주시구랴..
흠...음악 좋네..
언제 기회 되면 쏭이 댄싱 솜씨를 감상 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려나...ㅎㅎ
목숨을 끊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이었는데
아무쪼록 밝고 사랑이 넘치는 교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큽니다.
따님 송이 양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두루 좋은 친구를 사귀어서 함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마음 모읍니다.
보기 힘든 정성과 우정이 보입네요.
먼 친구에게서 정성껏 작성하여
보낸 편지 한통을 받는 기분 이상의
기쁨이 보입니다.
영원히 보관하여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길 바랍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따님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 것은 모두
부모님의 인품을 타고 나서 그럴 겁니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이냐면....
벗님이 참 좋은 벗님이라는 뜻이지요.ㅎㅎ
사회친구대할때 같나요???ㅋㅋㅋ
아이들도 그러는것 같아요
집에서는 볼수없엇던 애교를 친구들사이에서는 애교쟁이라는 ...
등잔밑이 가장 어둡다는데 아주 아닌 말은 아닌것 같네요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네요~~~
쏭이가 감동받았겠어요.. 쏭이는 좋겠다.. 이런 이쁜 수연친구가 곁에 하니까...
해바라기 쏭이 귀여워라....ㅎㅎ
담지 못한 세계를
따님들에겐 발견하고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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