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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그래서 그대에게

by 벗 님 2009. 9. 29.

 

 

 

 

 

 

 

 

 

 

 

삶이 외로와

지독하게 외로와

가슴을 앓았던 날들에

나는 이름없는 여인처럼 살고 시펐어요.

 

초가지붕엔 박넝쿨 올리고

부엉이가 우는 밤에도 내사 외롭지 않겠다고 한

그 여인처럼..

 

근데요..

난 그렇게 못 살 여자예요.

이젠 잠시의 외로움도 내 가슴이

견뎌내질 못해요.

 

그래서 그대에게 자꾸 말 걸어요.

그래서 그대에게 자꾸 달려가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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