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앞에 내남자가 걸어갑니다.
터벅터벅..
많이 지친 듯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기다려 주지도 않습니다.
터벅터벅..
자기만의 생각 속을 걸어갑니다.
오로지 앞만 보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았노라.
한 눈 팔지 않고 살았노라.
대신 죽어줄 만큼 사랑했노라.
그 밤의 고백처럼..
터벅터벅..
- 벗 님 -
저만치 앞에 내남자가 걸어갑니다.
터벅터벅..
많이 지친 듯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기다려 주지도 않습니다.
터벅터벅..
자기만의 생각 속을 걸어갑니다.
오로지 앞만 보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았노라.
한 눈 팔지 않고 살았노라.
대신 죽어줄 만큼 사랑했노라.
그 밤의 고백처럼..
터벅터벅..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