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외로와
지독하게 외로와
가슴을 앓았던 날들에
나는 이름없는 여인처럼 살고 시펐어요.
초가지붕엔 박넝쿨 올리고
부엉이가 우는 밤에도 내사 외롭지 않겠다고 한
그 여인처럼..
근데요..
난 그렇게 못 살 여자예요.
이젠 잠시의 외로움도 내 가슴이
견뎌내질 못해요.
그래서 그대에게 자꾸 말 걸어요.
그래서 그대에게 자꾸 달려가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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