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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하늘공원

by 벗 님 2009. 9. 29.

 

 

 

 

 

 

은빛억새 하늘 가득 나부끼던 날에

내남자와 나는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하늘공원

가을로 가는 억새풀들의 서걱거림

 

흔들리더군요.

바람이 스치듯 지나기만 하여도

억새는 가눌 길 없이 흔들리더군요.

  

아~코스모스도 억새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에

내남자와 난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은빛억새 하늘 가득 나부끼고

코스모스들녘 눈물처럼 고운 날에

 

내남자와 나는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 벗 님 -

 

 

2009년 하늘공원에 오른 날을 제법 시간 흐른 후에 만나보는군요
하늘공원이라 이름도 예쁜데 풍경조차 참 이쁘군요
그리고 사랑하는 내남자랑 함께였다니 알콩달콩 살아가는 우나네가 영화처럼 그려집니다.

쓰레기산인 난지도를 아름답게 가꾸어..

하늘 공원..노을 공원..으로 참 아름답게 재탄생시킨 곳이죠.

정말 아름다운 곳이예요.언니..


알콩달콩..살아야할텐데..ㅠㅠ

언니네는 늘 알콩달콩 살아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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