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억새 하늘 가득 나부끼던 날에
내남자와 나는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하늘공원
가을로 가는 억새풀들의 서걱거림
흔들리더군요.
바람이 스치듯 지나기만 하여도
억새는 가눌 길 없이 흔들리더군요.
아~코스모스도 억새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에
내남자와 난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은빛억새 하늘 가득 나부끼고
코스모스들녘 눈물처럼 고운 날에
내남자와 나는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 벗 님 -
2009년 하늘공원에 오른 날을 제법 시간 흐른 후에 만나보는군요
하늘공원이라 이름도 예쁜데 풍경조차 참 이쁘군요
그리고 사랑하는 내남자랑 함께였다니 알콩달콩 살아가는 우나네가 영화처럼 그려집니다.
하늘공원이라 이름도 예쁜데 풍경조차 참 이쁘군요
그리고 사랑하는 내남자랑 함께였다니 알콩달콩 살아가는 우나네가 영화처럼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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