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순 없을까 사랑했던 그때
행복했었던 그날로
그대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던
그날이 너무 그리워져
정말 난 행복했어
많이 사랑했어
아프고 아파서 자꾸 겁이 나서 ♪~
♥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깊은 한숨소리를 들었습니다.
호숫가에 앉아 몇 번을 읽고 읽었습니다.
다 사랑이라고만 이해하렵니다.
나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여서 미안합니다.
감상에만 빠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마음이 이렇게 생겨먹은 여자여서 너무 미안합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당신이여서..나는 또 미안합니다.
그리고..당신이 고맙습니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