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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by 벗 님 201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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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순 없을까 사랑했던 그때


행복했었던 그날로


그대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던


그날이 너무 그리워져


 

정말 난 행복했어

 

많이 사랑했어

 

    아프고 아파서 자꾸 겁이 나서 ♪~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깊은 한숨소리를 들었습니다.

 

호숫가에 앉아 몇 번을 읽고 읽었습니다.

 

다 사랑이라고만 이해하렵니다.

 

 

 

 

나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여서 미안합니다.

 

감상에만 빠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마음이 이렇게 생겨먹은 여자여서 너무 미안합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당신이여서..나는 또 미안합니다.

 

 

 

그리고..당신이 고맙습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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