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함박눈이 내리던 하루..
마음 순한 그녀들과의 만찬..
♥
내가 최근에 친해진 사람들..
센타에서 운동 같이 하면서 눈빛만 나누고
사우나실에서 이런저런 일상들이나 나누다..
"우리 언제 밥 함 먹자."
그렇게 운동 끝나고 가끔씩 밥먹으면서 친해진 사람들..
마음 수수하고 눈빛 착한 여인들..
끼리끼리 노닌다 하니 나도 저 범주에 넣어주면 고맙고..
오늘은 내가 쏘고..내일은 니가 쏘고..
머..순번을 정한 것도 아니지만..그냥 자연스레 돌아가며
가끔 운동 후의 고픈 배를 채우고 허기진 마음도 채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