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자정을 향해 가는 깊은 시각이다.
우나랑 쏭이는 밤운동을 나갔다.
쏭이 낼 신체검사라며..저녁도 안 먹고..
낼 새벽엔 민아랑 또 운동할거란다.
그런다고 하루만에 살이 얼마나 빠질지???
푸훗~~귀엽다.
내남잔 아직 ..귀가 전..
삼형제 모여 식사하고 온댄다.
형들이라면 껌뻑 하는 내남자..
무슨 비밀들이 그리 많은지..
난 묻지 않는다. 얘기해주기 전엔..
그냥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건..묻지 않는다.
좋은 일이면 분명 내게 얘기해주는 거.. 아니깐.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