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파트 입구에 있는 겨울장미 >
커피 대신..따끈한 코코아 한 잔을 타서 마신다. 이제부터 글을 쓸거다. 달콤한 것이 몸 안으로 들어가 가슴을 데워주면.. 어쩌면 달콤한 말들이 내 안에서 달달~~ 나올지도.. 그런데 글 재료가 ..폭설.. 날이 풀려 따스하다 하는 한 발 늦은 이 시점에 이러구 있다.
사오정같다는 소릴 가끔 듣는다. 센타 동생은 삽질소녀라고 뻑하면 놀린다. 그나마 삽질 아줌마가 아니고 소녀라고 해주니..고맙지 뭐.. 어떤 블로그 유명한 아저씨는 그러더라. 앞북 뒷북 다 치니.. 재주도 좋다..그러기도 쉽지 않다. 나..뒤늦게 눈 가지고 글 올린다고.. 또 뒷북 어쩌구..그럴거면 그러라지. 난 눈 내린 저 하얀 풍경을 묵혀두고 싶진 않으니까.. 이쁘잖아.. 언제 또 만날지 모르잖아..
♥
어느 하루..
하얗게 ..너무 마니 하얗게 눈이 내렸어
아침 창을 여니..하얀 세상 위로
다시 하얗게..
온통 새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어
내 방 창가에도 살폿 내려 앉아 방안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밤새 그렇게 나의 창을 두드리고 있었나 봐 ..
저 뾰족 교회탑 너머엔 울 쏭이가 다니는 학교야..
맑은 날엔 쏭이가 학교현관에서 실내화 갈아신는 모습까지 볼 수가 있지.
난 그랬어..이 창을 열고..
쏭이가 학교 가는 뒷모습을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어.
내 시야에서 왼전히 사라질 때까지..
오늘은 자전거로 도저히 달릴 수가 없겠더라..
여긴 6층이고..내가 매일 춤추러 오는 곳이지..
창 넓은 이곳에선 하늘이 맘껏 보여..
눈을 아래로 돌리면 저 아래 광장모습도 한 눈에 들어오고..
저기..탤런트 누구가 한다는 고깃집도 보이고..
나는 자주..이 창가에서 저 아래 세상을 내려다 봐..
그러면 내 맘이 좀 더 넓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아..
오로지 하얗기만 한 세상 속에서
나무 한 그루는 너무 쓸쓸할 거 같지?
세 그루는 또 분란스러울 거 같고..
그래서 두 그루만 담았지..
둘이 좋아..
가장 다정해서 좋아.
춤추고..운동하고..사우나하고..이침 맞고..
개운하게 나오면 항상 마주하는 거리..
저기 오른쪽에 롯데시네마 보이지?
내남자랑 심야영화 자주 보러 가는 곳이야.
어떤 날은 일주일에 두 번 간적도 있어.
어제..아바타 보러 가자 하니..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러더라..
요즘 힘든가 봐..
6층에서 내려다 보던 주차장 풍경..
다르지?
모든 사물은 어디에서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참 마니 달라 보여.
난 풍경 속에 사람이 들어 있는 모습이 좋아.
저 아저씨랑 저 여인네가 있어
사진이 좀 더 이뻐 보이지 않아?
참 마니도 쌓였네.
소복히 쌓인 위로 다시 하얗게 내리는 눈..
바람을 안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구부린 모습이 추워 보여.
오른쪽으로 대각선 방향에 보여?
파리 바게뜨..난 가끔 지나며 저 곳을 흘끔거리지.
이유는 딱 한 사람만 알아.
자전거 대신 우산을 쓰고 나왔어.
웬만한 비나 눈엔 우산을 대동하지 않는데
폭설이라잖아..
자전거도 도저히 탈 수 없는 ..
여긴 라페스타 먹자골목이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지.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참 한적하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나의 보금자리야.
그 전에 마트에 들리지.
하루 일용할 찬거리나 우유를 사지.
마트에서 나오며 찍은 거리풍경이야.
오른쪽 벤치 있는 곳 있지?
어느날..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하며..
저 곳에서 비오는 풍경을 찍었는데..
꽤 운치있게 나왔더라.
그 날 찍은 비 풍경으로 쓴 글이 어디 있을거야.
횡단보도에 서서 푸른 신호를 기다려.
봐..도로 위에도 눈이 덮혀..차들이 슬슬 기어들 다니고 있어.
이런 풍경..난 실제로 처음 봐.
난 눈이 귀한 남쪽나라에서 자랐거든..
내남자 덕에 이런 눈풍경도 구경하고..
내남자 늘 그러지..
"시집 잘 온 줄 알아."
휴우..참 시린날이야.
무지 추워.
두터운 오리털 파카를 입었는데도..
눈발이 틈새를 공략하며 들이치고..
너무 추워.
저 앞..중간지점쯤에서 우회하면 내가 사는 아파트야.
그 전에 왼쪽엔 인상좋은 젊은 아저씨가 하는 과일가게가 있어.
며칠에 한 번씩 들러 과일을 사지.
우린 언제나 박스로 사..
내남자가 과일을 무지 마니 먹거든..
내가 자전거를 좋아한다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알거야.
난 자전거가 있는 풍경은 다 이뻐.
이뻐서 담아봤어.
드디어 우리 아파트 입구야.
저기 왼쪽에 우거진 소나무..
멋스럽지?
약간 오르막길이라..
자전거로 오를 땐 기어를 2단으로 내리지.
집집마다 차들은 오늘 쉬는 날..
그래도 이 차의 주인들은 전 날..집으로 귀가를 했네.
내 남잔 아예 귀가하지 못했어.
내가 하지 말라 그랬어.
오는 길도 위험하고..다음날 출근길도 고생길일테니..
난 속으로.. 해방이다..그랬어.
내남자도 그랬을까..해방이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그대들도 그런 적 있지 않아?
- 벗 님 -
마음속 장미야 어디 계절을 가려 피려 하겠나.
어투를 바꿔 말하니 괜찮아. 들리는 느낌이 아주 좋아.
누구에게나 어느 동네에게나 흰 눈이 왔잖아.
어느 동네사람들, 남자나 여자나 다 눈과 함께 한건 똑같잖아.
마음에 뭍혀 흘러가버릴 것을 멋있게 드러내고 한다발의 추억으로 공유하게하니
넌 널 칭찬 한다고해서 누가 뭐라 시비하지 못할 그런 짓을 한게야.
겨울장미! 기억할께.
홀연, 겨울이 지나 가버린 날에도 무시로 기억날 수 있게 꽁꽁 묶어 매달아 놓지.
눈이 한번 더 내려도 사람들이 싫어하지 못할 거 같은 아침.......
지금, 춥지 않는, 많이 흐린 아침이질 않나.
그러니까 더 그리되길 바래. 조은하루. ^^*
반 말 미안해. 근데 니글도 반말투인 거 알지?
그러니까 샘샘이야.
ㅋㅋ
메롱 떼롱이거든 ......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처음 봐요..
그래서 끌리는가 봐요..ㅎ~
<넌 널 칭찬한다고해서 누가 뭐라 시비하지 못할 그런 짓을 한게야.>
후훗~~
아침에 한 줄짜리 댓글 놓으신 거..보구 나갔는데..(것두 괜찮았어요..)
근데..언제 이리 줄줄이 엮어 놓으셨어요?
예기치 않은..한아름의 선물을 받은 거 가터요..
기분 무지 좋다는 소리지요..
제가 반말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네요..
그냥..사진 속 풍경보며..
혼잣말처럼 느낌가는대로 끄적였는데..
어느새..반말을 하고 있었군요..ㅎ~~
근데요..
반말투..별루 나쁘지 않는데요..
이런 반말투의 댓글도 괜찮은걸요..
미안하지 않으셔두 ..
어제 라디오 인터뷰 ..잘 들었어요..
목소리..이젠 익숙해졌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담박에 바람님을 알아볼 수 있을 거 가타요..ㅎ~
늘 응원 보내요..마음 뿐이지만..
원하시는 대로..하나씩 이루어져..
거리의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내일을향해 힘차게 걸을 수 있길 바래요..
화이팅요~~바람의 거리님..~~^.*
감성을 백배 자극하는 벗님이가 그려 낸 눈 내린 날의 수채화
그래요 시집 정말 잘 갔어염
눈을 실컷 보게 해 준 내 남자가 눈 구경 하게 해 주려고 서울로 모셔갔네염
그립다
나두 오래전 서울살이 10년 했었는데
눈이 하얗게하얗게 밤새도록 내려 쌓이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캠퍼스로 달려가서 눈사람 만들고
귀여운 우리아이들과 눈싸움도 하고
참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아빠가 다니던 학교 캠퍼스에서 그러고 놀았죠 겨울이면
골목길에서는 눈발자국 찍기놀이도 하고, 눈이 얼어붙으면 연탄재를 뿌려
그 얄궂은 풍경을 또 감내하며...그런 행복했던 추억이 내게도 있었네
그런데 이상하죠 그기가 서울이었다는 생각이 통 들지를 않네.
지나간 빛바랜 이야기는 추억이 되어버렸고...어느 산골이야기같이 아릿하게 눈 앞에 서는 그...리...움. 한조각이어라.
기쁘고 기뻤어요..훗~
좋아라 호수에서 까불다가..
허리 삐긋해서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올해 폭설은
내게 선물처럼 푸짐한 행복을 안겨주었어요.
그러게요..
눈이라곤 10년동안 한 번 볼까말까한 남쪽 끝땅에 살다가..
이 곳으로 와선..정말 원없이 보구 있어요..
하얀 눈..너무 이쁘잖아요..그쵸..언니?
고려대 캠퍼스..
언니의 신혼시절은 캠퍼스에서의 추억과 어우러져 있나봐요..
꼬물꼬물한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는 젊은 언니를 상상하니..
괜히 아스라한 마음이 들어요.
10년이나 서울살이 하셨군요..
언니랑 긴 얘기하고 싶은데..
방금 내남자 들어왔어요..
나가야할 시간..ㅠㅠ
언니..남은 하루 잘 마감하시고..행복한 꿈 꾸셔요..^^*
겨울내내...눈만 찿아 다님니다.......
아마 이정도의 눈은 오래도록 볼수 없겠지요...ㅎ
시작이 반이라고 ㅎㅎㅎ,
제일은 1월에 농사 잘 지어 놓으면 1년이 편하고, 안그러면 질질 늘어져서 1년내 고생이랍니다.
신경이 가장 곤두서는 한 달이지요,
그래도 벗님처럼 꼭 때맞춰 시비거는 분들께는 꼬박 꼬박 답장도 하구요 ㅎㅎㅎ
여전히 소녀같네요, 눈처럼 .... 늘 그렇게 ...푸르게 가꾸시길^^
끝까지 조근조근 다 읽었어 그런데 뭔가 개운치 않은거야...순진 한 건지...바보스런건지...
가르키는 데로 일일이 눈동자 굴리고 고개 돌려가며 다 훌텃다는거아니야~
저 앞봐, 왼쪽봐, 내려다봐, 올려다봐, 오른쪽봐, 아저씨봐, 여인네봐, 대각선봐, 목관절이 삐걱거려..
보이지?,이쁘지?등등... 다 반말인데 반감 한 번 않고 조신조신 따랐다는거야 내가~으~ㅡㅡ
마지막 눈과 장미에 만남 해석이 좋아 그나마 나를 용서하기로 했어...어...나도 반말했네...ㅋ
지천구만 해대던 눈도 이리 보니 아름답고...
아름다운 시선과 이쁜 손끝을 가지신분 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벗님~~
ㅎㅎㅎㅎ
민들레님 중매로 왔습니다.
중매턱내라고 지금 벼르고 계십니다.
세번은 만나보고 낸다고 튕겼는데...
바로 한 턱 내야겠어요...ㅎㅎ
검색해보았는데..안 나오네요..훗~
안녕하세요? 뜨개쟁이님~~
닉만 딱 봐도..어떤 분이신 줄 알겠어요..
뜨개질을 아주 좋아하시고 잘 하시는 분..맞죠?
아~~민들래님이요?
흠~~저두 민들래님께 소개턱 내야겠는걸요.
반가워요..
이리 인사주셔서 고맙구요..^.*
온세상이.....하얀색으로 덮혀. 지던날에......
가슴에 아주 오래동안 떠나지 않고있던
작은 아픈 기억을 하나 지웠습니다.............
한없이 내리는 이눈이 그 기억을 이제...지웠다고
생각하니.........마음이 참 편했습니다.......아름답도록...
조심스런 발걸음까지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겨울이지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색다른 느김이라 좋아요
벗님의 시선을 따라 잠시 더듬어 봐요^^
이젠 서로가 중년이 되어 서로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하며 ...그로인해 더깊고 아름다운 사랑이
꽃피길 기원하면서...벗님의 글 한톨.....올렸습니다...
조금 쑥스럽지 않을실까요?
저는 괜찮은데
어느 부부나 다같은 느낌 일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로 결정 했답니다......
폭설이라고 세상은 한바탕 소동이었지만...
저 어릴적 봉평에선 이런 눈오는 모습이 겨울엔 훨씬 익숙한 풍경이었지요.
아침이면 눈치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지요.
아직 못다 녹은 눈을 감상하러 요즘도 탄천을 걸으면 좋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탄천을 걸으며 아직 하얀 세상속인 것이 좋았답니다.
이 겨울 가기 전 저런 눈을 한 번 더 봤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또 한바탕 난리겠지요?
세상이 너무 고요해서 저멀리 건너 마을 아기 울음 소리거 곁에서 우는것 같아서 아기를 누가
버렸나 싶어서 가보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
이곳고 꼭 저만큼의 눈이 내려
꼭 저만큼의 풍경으로 잠시 아름다웠었지요
이내 걱정과 불편으로 바뀌었지만
암튼 장관이었답니다
그때 내린눈이 이젠 새카맣게 변해 도로 양 옆에 지저분하게 남아 얼어붙고
아직은 하얀 산길을 훠이훠이 거닐다 왔답니다
겨울산
그 하얀 매력에 흠씬 취했다 왔지요
벗님
멋진 하루 되세요~~^*^
이렇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겨울 서정에 폭 빠져 보네요~
실은 폭설에 강추위라서 찬바람이 무서워
눈도 못밟아 봤거덩요~
조분조분 이미지 설명글도 사랑스럽고..
왠지 정감가는 어투가 새롭고 좋은걸요~
히야~ 조기 아파트 정원에
외로이 굳굳하게 겨울을 견뎌내는
한떨기 장미화에 폭~ 빠졌어요
벗님의 아름다운 표현들은 사르르
가슴에 스며들고요~
제가 썼던 글의 제목은...
"편지가 쓰고 싶었습니다" 였을 겁니다..
내용은 딱 한줄...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이 너무 이뽀서........"
우습죠...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ㅋㅋ
팬클럽 하나 만들까요....?
벗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모임...카페
팬들이 십시일반 모아서...벗님 생일잔치도 해드리고
벗님글 모아서 책도 출판하고 ...어때요?
제가 요이땅~~ 하면 시작할수 있는데...
...ㅋ
.
.
폭설은...
톰에게 꿈의 동산입니다,
넘 약올리시면
톰은 울어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행복지수는,,
별 다섯개인가요
이 밤도 평온하시길,,,
굿나잇
.
.
하여간 뭐든 벗님 눈에만 띄면 작품이 되고...이쁜 글이 되고....ㅎㅎ
창의력 반짝 반짝~~~ 신선도도 변함없이 유지하시고~~ㅋ
완전 예술가 삘~~~ㅎㅎ
사소한 일상이 아름다운 수필이 되는 건~~벗님의 재주...^^*
풍부한 감성으로 늘 주옥같은 시어들을 쏟아 내시는 벗님께...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짝~~~~
지친 영혼의 쉼터로 벗님방을 강추합니다~~~ㅎㅎ
진솔함과 따스한 사랑의 눈으로 늘 좋은 글과 행복을 전해주시는 벗님~~
고맙습니데이~~~^^*
이젠 자주 출석 할게요~~ㅎ
늘 행복하세요~~어여쁜 벗님~~~^^*
사진을 찍으며 조곤조곤 누군가에게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설명해주는듯..
그런 벗님의 친밀감이 너무 좋군요..^^
사실 아주 친숙한 곳이기도 하고..백모라는 탤런트가 하는
고깃집에도 가끔 가기도 하고 그래서 더 반갑고..
이젠 이런 폭설의 광경은 다시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고..음 그래서 사실 지금 일이 많아요
늘 바쁜척만 하는 한사람..다녀가며 ㅎㅎ
보셨나요?
심야에 영화 보면 꼭 졸다 오는데..
안 졸고 끝까지 보았네요.
인간은 참 대단하다 싶어요.
어떻게 그런 상상을..그런 영상을 만들어내는지..
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죠..
이것두 인연이라면 인연일까요?
같은 장소를 공유하고 있다는 거..ㅎ~
뚜레쥬르..본가..백모....라페거리..
저도 태어나 처음 본 폭설인 듯하네요.
눈이 내리면 언제나 설레고 가슴뛰고 좋았었는데..
올해는 그 눈..원없이 보구 만지고 느꼈네요..
비 내리고 안개 끼고 눈이 내리면..
더욱 바쁘신 일을 하시는군요..
어쨌거나.전 바빠보이는 사람..좋아요..
왠지 사는 거 처럼 사는 듯이 보여서요..
어느새 아침으로 가는 길목..
좋은 하루 되세요..내게로가는 여행님~~^.^*
내가 본 영화중..가장 인상깊었던 영화라고 감히..
꿈속에서나 만나볼 장면들..꿈꾸던 환상들을 화면으로 만나게되니
정말..상상속의 판도라가 있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가고 싶어질것 같은..^^
춤추고 ..운동하구..
허기져 빵쪼가리랑 우유 먹고..
컴 앞에 앉았어요..
여행님 흔적 보니 무지 반가움~~^^
아침에 ..내리막길로 자전거 타다가..빙판에 미끄러져..
날았네요..슬라이딩~~
순간..어디 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휴우~~다행히..
바지 무릎께 찢어지고..무릎팍에 피 쪼매 흘리고..ㅎ~
이만하기가 다행이죠..
그래도 평소에 운동해서 넘어지는 순간..몸이 스스로를 보호했나 봐요..
운이 좋다해야할지..나쁘다 해야할지..
센타 언니들이..다행이다~`하는 거보니..
운이 좋았나 봐요..ㅋ~~
정말 환상적이였죠..?
어느 분은 나비족이 인간보다 훨씬 섹시하더라..그러시던데..훗~~
상상속의 판도라가 있다면..가고 싶으시다구요.. ?
아직도 꿈을 꾸고 계시는군요..
가끔 느끼는 거지만..
가슴에 환상적인 꿈을 가지고 계시기에..
그런 아름다운 글도 쓰시는거겠지요..
이 말 ..마음에 참 닿았어요..
I see you.
겨울 장미가 면사포 쓰고 시집가네 라고 쓰다가
계속 이어지는 글이 횡설수설 말이 안 이어져 그냥 갔더랬죠.
제가 가끔 그랬어요 벗님.
하지만 글은 다 읽고 가니 너무 서운해 하질랑은 마세요^^
기진맥진해져서...그냥 안부만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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