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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하얀 눈이 하얗게 내리던 날에

by 벗 님 2009. 12. 27.

 

 

 

 

 

 

온 세상이 하얗다..

 

하얀 세상 위로 하얗게 ..

 

눈이 내린다.

 

쏭이가 보이질 않네..

 

 

 

 

 

 

 

자전거로 달려나온 길..

 

저 교회첨탑이 이국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저 십자가를 볼 때면 괜히 죄스러운 날이 있었다.

 

 

 

 

 

 

 

 

하얀 눈 위에서 공을 차는 기분은 어떨까?

조기축구회에서 하루 다섯게임이나 한다던..

은근 좋았던 용찬이쌤이 생각난다.

 

내남자가 한참 조기축구회에 열심이던 젊은 날도 생각난다.

휴일아침 조기축구하러 가버린 내남자를 

마구 미워하던 젊었던 나도 생각난다.

 

 

 

 

 

 

 

 

아빠를 따라온 계집아이의 자전거일까?

문득..아빠 따라 조기축구회에 다녀온

여섯살 우나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엄마..아빠는 왜 공은 안차고

 공이  이리로 가면 이쪽을 쳐다보고

 저리로 가면 저쪽을 쳐다보고

 그러고만 있어요?"

 

나는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여전히 하얀 눈가루는 흩뿌리고

본홍 파카에

분홍 목도리에

분홍 캡모자를 눌러선 채..

자전거로 달려온 호수..

 

하얀 호수풍경 속에 분홍빛 내가 서 있다.

 

 

 

 

 

 

 

 

호수 위를 노닐던 윤기나던 물오리들..

호수 아래를 유영하던 살찐 잉어떼들..

 이 시리고 하얀  계절을 어찌 보내는지.. 

두터운 외투 하나 없이 이 겨울을 어찌 날까?

 

 

 

 

 

 

 

 

마음 추운 날에 넌 무얼하며 지낼까?

 

가끔 내 생각은 할까?

 

너.. 나.. 기억해?

 

난 이쁜 찻집만 보면 네 생각이 나..

 

 

 

 

 

 

 

앙상한 겨울나목도 어우러져 정답다.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시린 겨울을 견디는게지..

 

 

 

 

 

 

 

 

 

 

수련 만발하여 아침햇살에 피어나던 호숫가..

 

 

이른 아침마다

햇살의 입맞춤에 벙그는 너의 몸짓은 

붉었고..때론 하얗게 새초롬도 했다.

 

 

말라버린 너를 보며..

나는 네가 참 멋스럽게 스러졌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피어나기까지..넌 이토록 멋지다.

 

 

 

 

 

 

 

 

하얀 눈이 싸락싸락 내리는 호수는

 

은빛가루가 흩날리는 듯 아련하였고

 

 

어스름이 깔리면서  다소 몽환적이였다.

 

 

 

 

 

 

 

 

풍경 속에 사람이 담겨 있을 때가 나는 좋다.

 

 

인간적이라는 건..

따스하다는 말이다.

마음이 훈훈해진다는 말이다.

  

함께 나온 어느 가족의 단란한 한때..

살아갈수록..

저보다 아름다운 풍경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으로..

 

 

 

 

 

 

 

 

 

 

이쁘다..그냥 이쁘다..

 

눈 내리는 하얀 풍경속을 걸어가는 사람들 풍경

  

나는 오늘도 사람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눈꽃보다 순결한 눈물꽃을 피울 줄 아는 사람

 

그리하여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온 세상이 하얗토록 눈이 내렸고

 

나는 호수로 달려 나갔다.

 

하얀 눈이 머리에 하얗게 내리던 날에..

 

 

 

- 벗님 -

 

순백의 꽃들이 온 누리에 휘날리더니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눈꽃이 우리들의 눈을 빛나게 합니다.

우나와 쏭이를 대동하고 백지 위에 발자국을 새기러 나가셨군요
티비에서는 강추위에 교통대란을 걱정하는데
우리네 마음은 왜 이리도 신이나는 건가요 ㅎ
아마도 기다림과 그리움에 목이 말라었나 봅니다 ^^

제가 요즘 성탄절도 모르고 지나갈 만큼 좀 바쁜관계로
잠간씩 들려 인사만 여쭙고 갑니다.

늘 잘 지내시죠^^
백호년에 대한 멋진 설계는 다 마치셨겠죠^^
내일 또 들릴게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고..
그렇게 눈이 온 세상에 내리는 어제였습니다.

그동안 눈을 마니도 기다렸는데..
한꺼번에 쏟아내리네요..

아이들도 ..아이 맘을 닮은 어른들도 신이 나 합니다.

오늘 아침..도로사정은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눈이 온 후의 세상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ㅎ~

어제 자전거로 호수를 달리다 비탈길에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삐긋했네요.
오늘 운동도 못가구..지금 블로깅하는 것도
쫌 힘드네요..아파요..ㅠㅠ


백호년 설계..
전 아직..
달님은요?

바쁘신 와중에도 내려주시는 인사..
참 고맙습니다,^^*
삐끗.
삐쭉....
삐자들어가는 말 중에
좋은 단어가 찾기 힘든데
왜 하필 벗님이 삐끗이란 표현을 쓰게 했는지
그 눈길 저한테 뒤졌습니당 ㅎㅎ

길이 많이 미끄럽더군요
낭만과 위험은 늘 함께하나봐요^^

제가 호랑이띠인지라
다른해 보다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하고 있지요
힘찬거동으로 포효하는 맹수처럼
한 해 멋지게 엣지있게 ㅎㅎ

빙판길 늘 조심하시고
얼른 운동에 나가시도록 몸조리 잘하세요^^
그 눈길..뒤졌습니까~~하하~~

눈풍경 바라보며 달리다가
비스듬한 옆길로 미끄러지면서..삐끗~~
오늘 종일 고생하구 있어요.ㅜㅜ

울 쏭이도 범띠가시내인데..훗~
내년이 호랑이 해군요..
쏭이도 달님도..
그외 모든 호랑이띠를 가지신 분들..
모두..
보다 특별한 한해가 되었음 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의 남은 날..
멋지게..엣찌있게..보내시길 바랍니다.

달님도 새벽길..낙상 주의하세요.^.^*
우~와 이설경 어떻게 가져가면 안될까요.
여긴 눈없는 나라라서요.
잘봤습니다 새핸 눈만큼 축복받으시길
눈이 없는 나라에 계신다고요?
여긴 ..모처럼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답니다.

독도화가님..
전 기억하고 있는데..
예전에 제 방에 한 번 오신적이 있으세요..
기억나세요?

티비에 사모님이랑 함께 나오신 것도 보았구요..훗~~

독도화가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더욱 보람된 새해 새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눈풍경..마음으로나마 보내드립니다.^^*
눈 내린 겨울모습 이쁘다...
플로라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휴일을 플로라님만큼 살뜰하게 보내시는 분도 없지 싶어요.
언제나 행복만 하실 것 같은 플로라님~~

눈 내리는 호수풍경..
정말 이뻤어요.^^*
이곳 주변산에도
하얀 눈꽃이 피었답니다..
언제 한 번 사진을
올려 놓아야 할 텐데...
하얀 맘.....
눈이 오니..
맘도 눈처럼 깨끗해지는 것 같네요..훗~

실시간으로 올려야..
그 감흥이 배가 되지요..

얼른 눈 사진 올려주세요..^^*
창밖으로 내다 본 세상
탄성만 지를 뿐 추위에 꼼작 못하고
가슴설레이는 꿈만 꾸고 있었는데..
역시 낭만과 멋을 아시는 벗님..
놓치지 않고 담으셨네요~
그 열정이 부러워요~

모두가 그림인 풍경..
마음은 그곳으로 달려가네요..어느새..
후훗~~
사실..저두 조금 밍기적거리다 나갔네요..
아마 근처에 아름다운 호수가 없었더라면..
저두 창밖만 바라보구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우나랑 쏭이는 일찌감치 친구들 만나러 나가구..
아이는 아이들인가 봅니다.
눈밭에 딩굴다 온 쏭이..온몸에 눈꽃이 피었어요,,ㅎㅎ~~

호수풍경을 담으면 언제나 이쁜 그림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블로그가 있어..
이렇게 풍경으로..글로.. 남길 수도 있고..
소운님이랑 얘기도 나누고..훗~

참 좋아요..소운님~~^.*
ㅎㅎㅎ

모두를 이쁘고 아름답게 보시는 울 벗님이 더더욱 이쁘고 아름답게 보여진답니당...^ ^

사랑합니다...벗님~!...빵끗~
옹달샘님..오늘은 어때요?
어젠 안부 여쭙지 못했네요..

허리를 좀 삐긋했어요..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이 드네요..ㅜㅜ

에휴~~
쑥스럽게~~사랑고백을 다 하시궁~~

미투입니다~~^--^
ㅎㅎㅎ

옹다리는 울 벗님의 염려주심으로 늘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치신 울 벗님의 허리가 하루빨리 완쾌되시옵길 빕니다.

ㅋㅋㅋ

오늘도 울 벗님께 사랑고백하며 지남니다...ㅋㅋㅋ
옹달샘님..계신 곳은 어떠신지요?

한동안 소원하다가 ..오랜만에 님의 방에 가보고..

너무 죄송했고 미안했고..눈물이 나왔습니다.

그제도 그 방에 잠시 들렀더랍니다.

아드님..참 대견하게도 아빠의 블로그를 꾸려가고 있더군요.


사이버에서의 잠시의 인연이였지만..

마지막 인사조차..여쭈지 못해 얼마나 미안하고 송구스럽든지요.

평안하세요..그곳에서..

안해분..자녀분들..꿋꿋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시거라 믿어요.

옹달샘님..평안하세요..부디..

눈이 와서 달려나간 벗님을 상상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며..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난 그냥 창문으로 쪼끔 봐주기만...
내일도 눈이 펑펑 온다는데 벗님 또 나갈 거예요?..ㅋㅋ
오늘은 못나가요..
아침에 나갈려구 꿈쩍거려 보았는데..
허리가 꼬부랑 할미처럼 펴지질 않아요..
눈길에 자전거 타다..비탈길에 미끄덩했어요.ㅜㅜ

어찌..성탄절에두 꿈쩍두 안하시궁~~
귀차니스트..?
우리우난 그래도 뽈뽈거리며 며칠을 돌아댕기던데..

술독? 은 좀 해독되었나요? ㅋㅋ~~
그래도 재미난 성탄연휴 되셨을거라 생각 되네요..
술 마시는거..그거 신나잖아요..기분도 좋구..^.*~~
(●^_________^●)아웅~벗뉨~~~♡

(^.~)후훗~하얀 눈꽃 풍경 사진 예쁘게 담으셨네요...!!

(^.~)고운 벗뉨~크리스 마스 잘 보냈나요...(??)...!!

(^.~)하늘에서 하얀 눈꽃 송이를 뿌려...너무 예뻐서요...(그쵸)...(??)...!!

(^.~)유떼~스키장에서 화이트 크리스 마스 정말 주변 경관이 너무 황홀했어요...!!

(^.~)눈이 많이내려 한결 운치를 더해 주었던 연휴...흰눈처럼 행복이 소복소복 쌓이는 고운 날 되세용...벗뉨~~~♡
유떼님~메리크리스마스했나요?^^*

참..댓글을 이리 쓸려면 정성도 마니 들여야 할 것 같은데..
항상 화려하고 이쁜 댓글 고마움요..^^*

유떼님이야말로..정말 신난 크리스마스 보냈네요..
하얀눈이 펄펄 내리는 스키장,,정말 신났겠어요..

행복한 성탄연휴 보내셨다니..저도 기쁨요..^---^*
눈내리는 날에
아름다운 글을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부대끼며 사는 세상
사람이 있어 아름답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아? 어서오셔요..^__^

오랜만이지요..렌즈님..
잘 지내셨는지요?

이리 문득 안부 주시니..참 반가움요..^^*

어찌..계신곳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지요?
축복처럼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렸어요.

늘 행복하세요..건강하시구요..^^*
 
참 사진과 글이 이리도 잘 어울릴수 있구나
멋진 눈오는날의 스케치였습니다--
벗님의 마음까지 읽을수 있어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됐습니다---
감동이란 진실이다---이것을 다시 확인합니다
고맙습니다^^
그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 보다..
짤막한 한 줄이라도
진심이 담긴 글이 ..마음에 와 닿을 때가 많지요.

저도 그리 생각한답니다.
진실만이 감동이다. 훗~~

따라서 아름다운 글을 쓸려면..
삶자체가 아름다와야한다.
마음이 그러해야한다.
뭐..그런 어줍잖은 생각을 가지고는 있습니다.ㅎ~

사실..글 쓸 때마다..마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이쁘게 보아주시니..참 고맙습니다.^^*
진자로 화이트크리스마스 맞네요~ 좋겠따아~
그런데 좀 춥죠잉^^
뭐했어요? 크리스마스에~~
하도 안보이길래..어디 여행이라도 떠난 줄 알았습니다..

며칠 만에 와서..인사 차암~~

어째요? 워낙 많은 사람 챙겨야하니..
맘 넓은 내가 이해해 줘야쥐이~~~

하나도 안추워요..>.<
이리도 아름답게 담아낸 님의 솜씨가 부럽구요
사진 마다 적당한 폼새로 넣어주신 글 마디가 너무 곱네요

마음과 눈은 하나로 통하니
아마 님의 마음이 고와서 그럴것 같네요
늘 행복하소거 ^*^
라파엘님..이리 호칭해 드리면 될까요?

어찌 기쁜 성탄 보내셨는지요?
하얀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 참 기쁜 성탄이 되었답니다.

디카로 풍경을 담고..
그 풍경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감상을 끄적거리곤 하는데..

고웁게 보아주시니..고맙습니다.^^*

좋은 자리에 머물다 감니다.....
눈내리는날 무지 추웠는데....

청춘이신가요......^^

마음 편하고 행복한 공간으로의....

세계 부탁드려도 좋겠지요......^^
눈이 내리고..
날이 많이 차가워졌지요..

청춘..?
마음만요..마음만 그렇지요.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편안하셨길 바랩니다.
인사 내려주셔서 고맙구요..^^*
새해에는 기분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다녀갑니다,
정한님은 올 한해..기쁜일 많으셨나요?

새해에도..
늘 건필하시고..
주옥같은 마음글 남겨주시길 바래요.

그 마음..행복만 하시고요..^^*

.
.
눈,
눈,
눈,
또 눈눈,,
또 눈눈,,
자꾸 눈눈,,
자꾸 눈눈,,
이제는 꿈속에 눈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설매를 타고 놀았는지,,
자고나니 다리가 뻐근,,

눈이 와서 참 좋겠습니다,
톰이 약이 빠짝 올랐는데,,
아흐
므시 이카누
눈도 안 오고,,
.
.
부럽지용

부산쪽엔 아무래도 눈이 귀하지요..
여긴 화이트 스마스였고..
눈이 수북하도록 마니 내렸어요..

네..참 좋았어요..
눈이 내린 하얀 세상 속에서
행복도 했네요..

눈썰매 타본지도 오래네요..*
눈이 많이 왔다가 그러더니만

이정도로 많이 왔군요...

정말 은백의 향연입니다.

오늘 사진중에 연밭인가요?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 사진이 있군요...
차가 달리는 도로 위에 쌓일만큼..
폭설이라 그러더군요..

저야..그저 낭만만 ..이쁜 거만 생각했지만..
눈이 내려 불편하신 분들도 많았겠지요..

네..수련밭이랑..연밭..
한창 피어날 땐..
호수 한 쪽이 수련과 연으로 가득하답니다.

어떤 사진이 무슨 생각을 떠올리게 했을까..?
궁금..?? 훗~

눈 오는 하얀 세상풍경
오아시스님이 담으셨으면..참 멋스러웠을텐데요.^.^*



벗님....영화 다큐 감독같은 시각 이시군요
그냥 평범하게 보는 우리들의 일상인데

벗님의 카메라 앵글속으로 들어가 다시 멋진 글과
어울러 지니...우와~

영화 감독 하실 인상은 아니신데 ㅋㅋ
에휴~~과찬을 해주시니 ..
좋기도 하구..부끄럽기도 하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제가 춤을 출라 그럽니다요..ㅎㅎㅎ~~
고마움요~~

영화감독..
글쎄요..내 인생의 영화감독은 될 수가 있겠지요..
내가 쓴 시나리오로 내 인생을 연출하지요..훗~~

누구나 자기인생의 영화감독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벗님은 좋은 시인의 감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고운 감성 영원히 간직하시며 윤기있는 생활하시길요 ^^*
내 마음 안에
시인의 감성 한 줄기 흐른다면..
흐르고 있다면..참 좋겠습니다.
제 희망사항이지요..ㅎ~

곱게 보아 주시니..고맙습니다..자연인님..^^*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겨울을 견디는게지..

~~~~이렇게 아름다운 말~~~벗님의 글....참...고와요...*^----^*
시리던 뼈마디까지 온기가 퍼지네요~~ㅎㅎ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어제 오늘..꼼작 못하구 있어요..
겨우 앉아 이제 답글 드리네요..

눈구경 갔다가..톡톡히 댓가 치르고 있어요.ㅎ~

그냥 툭툭 내뱉는 말들..
이쁜 마음으로 바라보아주셔서 고마워요..
써니님의 댓글이 나를 참 행복하게 해주네요..^---------^*
눈오는 날 바람처럼 또 산책을 하셨군요 ..
부군께서 축구를 좋아 하시나 봅니다.
젊은 시절 그리 혼자두신것을 보니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은 늘 삶에 적극적이라 합니다.
올해는 눈이 작년보다 못한듯 하지요 ..
아마도 설 전후로 한번 내릴듯 한데 .. 날이 더워..
겨울비가 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젊은 시절..한 때..조기축구에 열심으로 다녔었어요.

물론..잘하는 것 같진 않았구요.ㅎ~


넵..산행도 즐기구..밤마다 정발산에 운동도 가구..

전엔 인라인도 열심으로 탔고..골프도 하구..

나름 운동 열심히 하는 편이예요.^^*


그러네요..

겨울가뭄이란 말이 생각날 정도로..눈도..

하다못해 비도..참 드문한 올겨울이네요.


한번쯤 함박눈이 펑펑 내렸음 좋겠어요.^^*
ㅎㅎㅎ
여섯 살 우나가 아빠의 축구 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네요.
애들 눈은 못 속인다니까요.ㅎㅎㅎ

왜 우리는 눈만 보면 마음이 그럴까요?

후훗~~

우나의 저 말이..그때나..지금이나..

생각하면 우스워요.^----^*


햇살 눈부신 말간 날도 좋지만..

전..그렇더라구요.

어려서 부터..비 오거나 흐린 날이 좋았어요.

물론 눈내리면 팔짝거릴만큼 좋았구요.ㅎ~


우리의 멋진 벗님...
사진이나 글이나 어느 수필가나 사진가 못지 않네요

웃게 해주시니..고맙..감사...하고
벗님~오늘은 필히 신나게효~^^

이 댓글 읽고는..

제가 종일 벙싯~거리고 있네요.^-----^*


제겐 너무 과분한 칭찬의 말씀인 줄 알지만..

너무 기분좋은..


저 또한 감사해요..소담님..^^*
벗님의 글을 읽고 있음 숙연해지다가 벙글거리다가 몇가지의 감정을 맛봅니다..
여기는 비가 내린답니다.. 제법 굵은 빗줄기가 바람에 쓸려서 날리네요,,
몇해전의 이야기군요,,
눈 대신에 비가 며칠 내려주니 눈송이 조금 늦게 내려도 조바심나질 않을것 같아요,,

비가 내렸군요..

부러버라..여긴 비조차 내리질 않는군요.

요즘..블로그ㅡ 글들 정리하느라..글 쓸 맘의 여유가 없어서..

이리 지난글들로 땜질하고 있네요.ㅎ~


오늘까지...냐의 이야기랑 사는이야기 (2010년까지 )정리해서..

두 권의 블로그북 출판? 했어요.ㅎ~

어깻죽지가 찌르르~~하니 통증이 생겼어요.


간단한 일기나 쓰구 잘까해요.

내일 뵐게요.


너님도 굿나잇~~씨유~~^^*

예전글을 다시 봐도 땜질느낌은 없는걸요~
블로그북 완성을 축하드려야겠어요
틈틈히 시간과 마음을 많이 들였을텐데...

그래요... 벗님두 편안한 밤,,,,잘자요...
설..준비 하셔야죠?

너님은 어디 안가세요?

전 내일쯤 설 쇠러 내려가야할 거 같아요.


밤새 비가 조금

뿌렸었나 봐요..아침에 땅이 촉촉 젖었더라구요.ㅎ~

이제..3권..산이야기..명절 쉬고 와서 정리해야할 거 같아요.

왠지 지난 글들..싸악~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블로그도 새로이 하고 싶어요.^^*



일욜날 울산으로 갔다가 23일 차례만 지내고 바로 대구로 와서 대구 친척집에 들리고
24일엔 밀양 엄마집에도 가봐야는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울 친정 가족이라해봐야 언니,남동생,나,엄마,, 음식을 준비할일도 없고,,제사를 안지내거든요,,
그저 울 먹을것만 간단하게해요,,
이번 설에는 조카보러 엄마에게 꼭 가야겠어요~
이제 두달정도 되었는데 제법 통실통실해졌겠지요
북쩍대는 가족이 아니니 울엄마가 많이 기다리실듯,,,

블로그북에 정리해서 담아놓으면 컴상으로 아닌 직접 만지고 들여다보면
기분이 짜릿하구 뿌듯하고 안해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그쵸?

벗님께서두 명절 잘 보내세요,,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추워진다하니 다니실때 조심하시구요,,
전..21일 울산 친정 먼저 갔다가..22일 시댁으로 갔네요.

우나..혼자 집에 남겨두고 다녀오는 길이래서..후다닥~~양가집에서 하루씩만 묵고 왔어요.

그래도 시댁이나 친정이 그리 멀지 않아 좋으시겠어요.

우린 한 번 갈려면..에휴~~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이젠 엄마랑 보내는 시간을 마니 가지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가까이 살면 주말마다 엄마랑 산행 다닐텐데..그게 젤 아쉽고요.


낭군님께서 울산분이시면,,.어쩌면 나랑 학창시절 같이 보냈을지도..?? ㅎㅎ~~


여튼..친정에서 보낸 시간들은 참 포근해서 좋아요..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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