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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고통의 날

by 벗 님 2008. 7. 25.
2008년 07월 25일

 

 

 

 

 


 


      고통 없이 잠들고 고통없이 잠깨는 이 아침..      너무 아파 무디어진 것일까..      단련되어진 것일까..     숨쉬기가 힘들다..    심호흡 없이는 이 아침을 마실 수도 없다..    어쩌면 고통이 없는 게 아니라..    고통과 내가 하나가 되어..    나 자신이 고통이 되어..    내가 나를 느끼지 못하는 지도 모른다.    내가 다시 이런 날을 살게 될 줄은..정말 몰랐다..   이런 고통 속에 버려질 줄은 ..진정 몰랐다..    참..열심히 살아 왔는데..   참..살뜰히 지내 왔는데..   부러울 거 하나 없었는데..   부러운 사람도 없었는데..   정말 행복했었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 -벗 님- 

 

 

내가 나를 느끼지 못하는 날들..

우리 인생의 영롱한 별빛이라 하더라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애써 외면하고 싶은..것이기도 하지요..
부끄러운 맘..
수치스런 감정..
이리 흘리고 다닙니다..
칠푼이.. 팔푼이처럼..

내 맘..
단 한 사람만 알아 달라고..
부럽습니다..................
그대의 단 한 사람..
그대의 용기..
가능성..
그대의 첫사랑 그리고 마지막 사랑

오직 한사람.....
내일 남은 마지막 한 올의 흰머리를 뽑아줄 사람.....

그대 맘 꼭 알아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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