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약한 팬션이
선인장 마을 안에 위치해 있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예쁜 바닷가 마을..
저 파란 지붕의 선인장 식당은
무슨 드라마 촬영을 했던 장소란다.
선인장 마을 해안 산책로를 따라
해거름 전망대로 가는 길..
♥
♬~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멀리로 바람개비가 보이는 곳이 해거름 전망대이다.
저곳까지 걸어서 가다보면 일몰시간이랑 얼추 맞을 것 같아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산책로 양편의 바윗돌 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귀한 백년초 군락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다.
이 또한 장관이다.
가는 길에 만난 예비부부의 웨딩촬영 풍경도
노을빛 바다가 배경이 되어 그림처럼 예쁘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