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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샌디에이고 가는 힘든 여정

by 벗 님 2019. 10. 14.

 

 

 

2019. 8. 8. 목

 

 

 

 

 

 

 

 

 

샌디에이고로 출발하는 아침..

 

애플망고로 아침을 대신하고..

 

일단 우나 회사로 가서 예림이 차 돌려주고..

 

우나 차 상태를 봐야 한다.

 

어제 접촉사고로 범프 쪽이 일그러졌다고

 

예림이로부터 연락이 와서..

 

우나가 밤새 신경 쓰는 눈치다.

 

오늘 여행도 여행이지만..

 

우나 차는 이번 주말에 팔기로 되어있는데..

 

이래저래 심란한 아침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차 상태가 좀 더 심각하다.

 

게다가 차 상태를 보려고 트렁크를 열고 살피던 우나가

 

차 키를 트렁크 안에 빠트린 줄 모르고

 

트렁크 문을 닫아버렸다.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사람 부르면 우리 돈으로 십만 원에서 십오만 원이라고..

 

그거 아끼려고 잠긴 차문 여는 법 인터넷 검색해서

 

이래저래 해본다고 뙤약볕 아래에서 한 시간여 실랑이하고..

 

다행히 유란이가 여기저기 알아봐서 5달러에 차문을 열었다.

 

근 2시간 만에..

 

우나 차 문제는 둘이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일단 우나랑 난 샌디에이고로 출발하기로 한다.

 

 

 

 


 

 

 

 

 


우나 회사 근처의 해운회사에 들러

 

한국으로 부칠 우나 짐을 부치고..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간다.

 

1시간 정도 걸린다기에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체인 형식의 식당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밥에다 원하는 야채나 고기 소스들을 선택해서

 

믹싱 해서 먹는 샐러드 같기도 하고 비빔밥 같기도 하고..

 

아침 부터 너무 진을 빼서 배고픈 줄도

 

음식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엔진오일 교체하고  샌디에이고로 고고씽~~

 

 


 

 

 

 

 

 

 

 


 

 

 

 

 

 

 

 

 

 

 


 

 

 

 

 


 

 

 

 

 

 

 

 

 

 

 

 

 

평일의 오후 시간인데도

 

차가 많이 막혔다.

 

샌디에이고 갈 때 이렇게 막힌 적이 없었다는 우나..

 

평소보다 한 시간은 더 걸린 듯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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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그 모든 것 단지 꿈결

 

 

 

 

 

 

 

 

 

 

 

 

 

 

 

 

 

 

 

 

 

 

 

우여곡절 끝에 샌디에이고에 도착..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후 4시쯤??

 

일단 호텔에 체크 인하고 쉬었다가

 

해질 무렵 근처의 해변으로 석양을 보러 가기로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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