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
리조트에 돌아와서
우나는 다음 주 여행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호텔이랑 비행기편을 미리 예약해 놓아야 한다며..
♥
아직은 햇살 고운 오후 나절..
리조트 내에 있는 휘트니스에 가서
여행의 피로도 달래 겸..
간단히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기로 한다.
팜스프링스에서 2박 3일 머물렀던 숙소 전경..
크림새우 스파게티를 만드는 우나..
여행 내내..아니 미국에 있는 내내..
요리는 우나 담당이였다.
한국에선 손도 까딱하지 않았었는데..
스파게티 정도는 척척..근사하게 해낸다.
우나가 만든 스파게티와 연어 샐러드로..
야외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는다.
스파게티도 샐러드도 어스름녘의 분위기도
훌륭했다.
정말정말 맛난 시간..
안락한 거실의 쇼파에 세상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반지의 제왕을 연이어 봤다.
다음 여행계획이다.
일단 LA에로 돌아가서 하루 쉰 다음..
예림이 차 돌려주고 우나 차를 찾아서..
가까운 샌디에고에서 1박 2일..
그 다음 당일치기로 카탈리나 섬..
그리고 그 다음 주엔..
라스베가스에서 2박..시카고에서 2박..
일단 이렇게 여행계획을 잡았다.
라스베가스엔 별로 갈 마음이 없었는데..
직항보다 라스베가스를 경유하는 게 비행기표가 훨씬 싸서
겸사겸사 들렀다 가기로 한다.
여행계획 짜고 비행기랑 숙소 예약 하느라..
우나가 고생이 많았다.
♬~White House/Vicky Leandros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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