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일 일
조슈아 트리 아래에서..
인생 샷을 남기고 싶다는 우나..
결국 한 컷도 얻지 못했다.
엄만 왜케 사진을 못 찍냐며 핀잔하는 딸..
엄마 폰 화질이 너무 안 좋단다.
핑계를 대자면 강렬한 햇살 때문이다.
너무 눈부셔 그냥 감으로만 대충 찍었다.
♥
♬~ In The Arms Of The Wind / Conni Ellisor
조슈아 트리(Josua Tree)는 일명 여호수아 나무라고 불린다.
멀리서 보면 마치 예수가 두 팔을 올리고 기도하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참 신기했다.
생김도 특이했지만 딱 이 지역에서만 이 나무를 만날 수 있었고..
이 곳을 벗어나는 순간 조슈아 트리는 보이지 않았다.
이 지역에선 오로지 이 나무만 존재하는 듯..
온통 조슈아 트리 군락..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에 있는
Hidden Valley와 Barker Dam 입구에 멈추었지만
너무 힘들고 지쳐 트래킹은 포기하고..
어제 들어왔던 West Etrence Stastion으로 해서 빠져나간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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