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일 일.
사실 새벽에 일찍 깨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sunris를 볼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나머지 여행 계획도 짜고..
미국 영화를 두 편이나 보고 새벽 늦게 잔 데다..
계속 무리한 우나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일단 푹 자고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드라이브나 하기로 했다.
정말 푹 자고 일어나 조금 늦은 아침을 먹는다.
이번 여행 중에 요리는 우나가 다 했다.
나는 설거지 담당..ㅎ
우나가 만든 까르보나라는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오아시스 비지터 센터를 지나 North Etrance Station으로 해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투어를 하기로 한다.
♥
♬~ Angel Of The Morning / Juice Newton
40도를 훌쩍 넘은 대낮의 햇살은 따갑도록 강렬했고..
광활한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고 청명했다.
풀 한 포기 없이 돌덩어리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은
척박해 보였지만 장엄하고 경이로웠고..
드넓은 벌판엔 펼쳐진 조슈아 트리 군락은
신비롭기까지 했다.
첫 번째 만난 뷰 포인트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내 눈엔 너무나 아름다운 나의 딸..
내 어설픈 사진 솜씨와 폰으론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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