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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수수꽃다리

by 벗 님 2019. 4. 25.

 


 

 

 

 

 

 

 

어디선가 라일락 향기가 난다.

 

"맞아..4월이지.."

 

"맞아..라일락 피는 시기이지.."

 

아파트 화단에서 라일락꽃을 만나고서야..

 

어느새 라일락 피는 4월임을 실감한다.

 

 


 

 

 


 

 

 

 

 

 

♬~ 첫사랑 / 장윤정

 

 

 

 

 

 

 

 

 

 

 

 

 

 


 

 

 

 

 

 

 

우리가 흔히 부르는 라일락은 미국이름이고..

 

프랑스 이름은 리라꽃..

 

중국 이름은 정향나무..

 

그리고 우리나라 이름은 수수꽃다리..

 

 

 

꽃만큼이나 향기만큼이나

 

이름이 다 예쁘고 향기롭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나 개인적으론 수수꽃다리라는 이름에 더 정감이 간다.

 

 

 

라일락꽃은 흰색, 연보라색, 붉은 보라색이 있는데..

 

색깔마다 꽃말도 다르다.

 

흰색의 꽃말은 아름다운 맹세..

 

보라색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 사랑의 시작 . 첫사랑..

 

 

 

 

 

맞아..

 

라일락꽃에서는 첫사랑의 향기가 난다.

 

알싸 하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내 스무 살 첫사랑의 향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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