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로 접어들면서 어딜 가나
쥐똥나무 향기 사방천지 진동을 합니다.
♥
♬~ 내 머리는 너무나 나빠서 /ss501 (꽃보다남자ost)
주로 아파트 화단의 울타리로 핀 쥐똥나무..
공원길에서도 간혹 마주치곤 합니다.
유월이 되면서 집 밖을 나서면
어디선가 풋사과 향같은 달큰하고 풋풋한 향기가
코끝을 찌릅니다.
밥풀떼기 같은 하얀 꽃이 망울을 터뜨리면
고 작은 꽃잎에서 어찌 그리 짙은 향기가 번지는지요..
저리 앙증하고 향 짙은 꽃의 이름이 왜 쥐똥나무냐 하면요..
저 하얀 꽃 지고 나면 작고 까만 열매가 맺히거든요.
그 열매가 꼭 쥐똥같이 생겼거든요.
그냥 내 생각인데..아마 맞을 거에요.
꽃말은 강인한 마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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