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는 창덕궁에서 헤어져 카페에 공부하러 가고,,
대학로에 <라이어 1탄>이라는
연극을 보러 간 쏭이랑 민정이랑 민왕이..
♥
◆ GACHA SHOP
◆ 대학로
1691
아빠가 준 카드로 안동찜닭을 먹고..
gacha shop 이라는 뽑기매장에서 뽑기도 하고..
미리 예약해둔 연극도 관람하고..
뭐가 그리 재미났는지 자정이 다 되어서야..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귀가한 아이들..
내일은 예쁜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을 예정이라서
아침밥은 준비 안해도 된단다.
다음날 따뜻한 모과차랑 과일로 아침을 대신하고..
옷가방이랑 필요없는 짐들은 집 앞의 우체국에 가서
등기로 보내고..
상암 DMC에 가서 프로게이머들 게임 관람하고..
인사동인지 명동인지도 가고..또 어디어디 갔다가..
저녁 9시반 기차를 예매해 놓았단다.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
울산에 잘 도착했다는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세지가 온다.
다음 날 아이들 잘 놀다 왔다고..주야의 전화가 오고..
조카들의 서울나들이가 만족스러웠다니..
별로 해준 것도 없지만 마음이 뿌듯하다.
긴 추위와 일상의 무료함으로 가라앉아 있던 마음에..
친정조카들의 방문은 내게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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