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천계..
유명한 젊음의 거리,, 쇼핑의 거리라고 한다.
내가 사는 곳의 라페스타 거리를 흡사 닮았다.
아니 조금 더 화려하고 번잡하고 휘황하다.
살가운 쏭이는 할머니 손을 꼬옥 잡고..
"엄마, 왜 그렇게 걸음이 느려? 빨랑 와.."
걸음이 느려 자꾸 뒤쳐지는 이 엄마도 챙긴다.
♥
딱히 쇼핑할 것도 없고 해서 ..
입구의 너른 광장 같은 곳 계단에 앉아..
나머지 자유시간동안 쉬어가기로 한다.
♬~~
영웅본색 ost 當 年 情 (그때의 情 )- 장국영
북경의 밤공기는 서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밤바람이 그럭저럭 시원히 불어준다.
우리가 있는 동안엔 다행히 열대야현상도 없었고...
물결처럼 흘러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있노라니..
거리에 설치 된 천장같은 곳으로 섬광같은 불빛이 휙 지나간다.
그리곤 이어지는 우주쇼..
지구 생성에서 부터 생명체의 탄생 인류의 탄생 그리고 문명의 발전..
그리고 미래의 지구모습 ..지구의 멸망..그후.
천장에 설치된 거대한 화면에 파노라마처럼 환상적인 영상이 펼쳐진다.
우린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별 기대없이 잠시 쉬러 앉았다가 횡재를 한 기분이다.
황홀했고 아름다웠다.
북경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마름하고
호텔로 가는 길..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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