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좋다.
아주아주 어릴 적부터
비가 좋았다.
♥
1607
비가 내리면
처마밑에 오도카니 쪼그리고 앉아
내리는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
비 내리는 날의 그 흐린 우수와 습한 공기까지 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내 영혼이 포근하고 아늑해지는 느낌이랄까..
비는 언제나 내 외롬의 벗이였고 위안이였다.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린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해지곤 했다.
나처럼 비를 사랑하는 이..있을까..
있다면 그이는
나와 감성코드가 닮아있는 사람이리라..
마음 통하는 사람이리라..어쩌면
그이도 나처럼 눈물이 많은 사람이리라..
2012년 6월..빌라벤치에서..
- 벗 님 -
가슴이 마르고 딱딱해지면,
하늘을 보고, 숲을보고 잠들 때에 유튜부에서 잠 잘오는 소리를 찿아 듣으면서 잠을 청합니다.
그 소리라는게 사실 비오는 소리입니다.
연못에 고궁에 비오는 소리.
세차게 오는 빗소리등 다양한 빗소리가 있읍니다.
잠 잘옵니다.
ㅎ ㅎ ㅎ
하늘을 보고, 숲을보고 잠들 때에 유튜부에서 잠 잘오는 소리를 찿아 듣으면서 잠을 청합니다.
그 소리라는게 사실 비오는 소리입니다.
연못에 고궁에 비오는 소리.
세차게 오는 빗소리등 다양한 빗소리가 있읍니다.
잠 잘옵니다.
ㅎ ㅎ ㅎ
늦은 답글을 드립니다.
늘 늦어 죄송합니다.
후훗~저도 그래요.
빗소리는 다 좋습니다.
한여름날 소낙비 세차게 내리는 소리..
참 좋습니다.
단칸셋방 살던 시절..
양철 조립식 지붕 위로 내리던 빗소리도 참 좋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