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셨다.
냉이꽃 꽃다지 민들레 흩뿌려 놓은 듯한 봄동산..
거기에다 봄햇살 화사하니.. 눈이 부셨다.
♥
♬~ 할미꽃-수야
꽃말: 겸손
눈부신 봄동산을 은은하게 담고 싶어
빠알간 명자꽃을 이용했다.
얼핏 보면 명자꽃은 너무 평범해 그닥 눈길이 가지 않는 꽃이다.
꽃이지만 이쁘다..느껴지지 않는 꽃이다.
나는 그렇다.
그러나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꽃 생김이며 꽃잎의 하늘거림이 예쁘다.
꽃들은 그렇다.
특히 풀꽃들은 더 그렇다.
가까이 수그리고 보면 미처 알아채지 못한 예쁨들을 가지고 있다.
풀꽃 동산을 담으려다 명자꽃의 매력을 알게 된 날..
5월로 가는 햇살 또한 눈부신 하루..
어느새 5월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 또한 빨리 흘러간다더니..
이러다 예순 되고 일흔 되는 거 후딱이지 싶다.
제19 대 대선..
나는 기호 1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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