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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정감이 덜 가는 꽃잔디

by 벗 님 2017. 5. 6.

 

 

 

 

 

 

 

은행 가는 길이다.

 

한 달 에 한 번..

 

은행 갈 때마다 스트레스받는다.

 

 

도로가 화단에 핀 꽃분홍 꽃잔디 위에

 

쏘옥 고개 내민 샛노란 민들레가 예뻐서..

 

 

 

 

 

 

 

 

 

 

 

 

 

 

이상하게 정감이 덜 가는 꽃이 있다.

 

꽃잔디도 그중에 하나다.

 

 

모양이나 빛깔이 너무 화려하면

 

그런 편이다.

 

 

꽃도 사람도

 

수수하고 소박한 것을 좋아한다.

 

 

그런 꽃에게.. 사람에게.. 끌린다.

 

 

 

 

 

 

 

 

 

 

 

♬~꽃 물  / 신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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