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수요일
안뇽..
우나는 비싼 이탈리아 레스토랑 왓엉 ㅎㅎㅎ
피엘 룸메 중에 토토 라고 있는데
걔네 부모님이 대만 오셔서 우리 대접한대서..
초대받아서 왔어.
나도 여기 프랑스 친구들이랑 한가족으로 인정 받음.!
굿~~
엄만 코난 수업하고 집 가는 중이야.
ㅎㅎㅎ 기분 좋다~
지금 다 같이 있어?
웅.. 다들 프랑스어 하지만
아무 말 안 하고 잘 있으니까 평소에도..ㅎ
애들 두 명은 나랑 나이 같고
한 명은 2살 많고..
피엘이 3살 많아.
우리 멤버들 중에 나만 여자니까..
얼마나 잘해주는데.. 다들..
공주가 된 느낌이야.
날 엄청 귀여워해 줘.
영어 쓸 때 애기 같다고 ㅋㅋㅋ
글켔네..ㅎㅎㅎ
그리고 프랑스 애들 기준으로
하얀 피부보다 구릿빛 피부 여자가 더 매력적이래
그래서 나 화장 고칠 때마다
화장 전이 낫다고 해.
아무튼 컨팅 갔다 와서 나 마니 탔어.
ㅠㅠ 잠이 안 와..
너무 늦었다. 그만 자..
프랑스 애들은 씨에스타라고
항상 늦잠을 자는데..
2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나도 걔네 따라서 낮잠 자면 항상
최소한 2시간은 자니까 ㅠㅠ
아직도 못 자고 있다..ㅠㅠ
(새벽 3시..)
낮잠을 왜 자?
몰라..개넨 그러던데?
걔네들 따라 하면 안 되지..
맨날 걔네랑 같이 지내니깐..
나도 피곤해서..ㅋㅋㅋ
....
.
.
.
.
ㅇㅇ 이제 그만 자도록 해..
새벽 4시가 넘었어.
웅 엄마도 잘 장~~
자주 연락행~~
그랴 잘 자궁~~
연송아..
5시쯤에 아빠랑 평양만두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손만두 왕만두 대따 맛있는 집이야.
쏭이:
맛있게 드시공..
나는 아까 친구들이랑 이거 먹었어.
배불렁~
우나는 머 좀 먹엇어?
금방 첫끼 먹고 안토니 보러 가는 중..
커피 한 잔 하재서..
안토니??
안토니랑은 그래도 만나네..ㅎ~
그래 다른 친구도 좀 만나고..
짐이나 수영장 가서 운동 좀 해..
스트레칭도 자주 하고..
나 어제도 짐 갔는뎅?
피엘이랑?
아니 혼자..
피엘은 음악 만든다고 바쁘더라구ㅠㅠ
ㅇㅇ 잘 햇어.
피엘 음악 다 만들고 연락 주면
시내 가기로 했엉.
날씨가 워낙 좋으니까..
바람 선선하게 불어서 하나도 안 더워.
쾌적해..
그래 햇빛에 너무 노출하지 말고
피부에 자외선이 젤 안 좋으니까..
웅.. 만두 사진 찍어서 보내줘..
ㅇㅇ안토니랑 잘 만나구..
An Irish Bless-Roma Downey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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