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단화(겹꽃 황매화)
공원길 화단에 줄 지어 피어있었다.
이제 갓 벙글기 시작하던 겹황매화..
꽃말은..기다림..왕성..
♥
♬~
태양/ 눈 코 입
너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네 손길
작은 손톱까지 다
여전히 널 느낄 수 있지만
꺼진 불꽃처럼
타들어가버린
우리 사랑 모두 다
너무 아프지만
이젠 널 추억이라 부를게
공원길에서 흔하게 만나지는 꽃이다.
이제 갓 피어나는데도 별루 눈길이 가지 않는다.
명색이 매화종류인데..
옛부터 매화만큼 귀한 대접을 받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뒷뜰에 아무렇게나 심어 두어도..
왕성하게 줄기와 꽃을 피운다고 한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그래도 올해 첫 만난 기념으로 몇 컷 담았는데..
의외로 참 예쁘게 표정을 지어주었던.. 겹황매화..
- 벗 님 -
♡
오늘 꽂힌 노래..
노래할 땐..
완전 섹시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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