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월요일
검은 후드 샀던 거..
저거랑 똑같은 거 갈색 샀어..
짧은 거네..
하나에 6380원..ㅋ
싸다~
긴 자켓도 사고 항공점퍼도 샀지..
총 4개 겉옷 사고 청치마도 샀다니께..
(안방 아빠 책상에서 시험공부 중인 쏭이..)
쏭이;
근데..자꾸 카톡 보내면
뒤에 아빠폰이 딸깍거려서..
무섭고 시끄러..
귀신,.천장 모서리에..ㅋㅋ
나 공부 중이라 디게 방해 돼..ㅎ~
응.. 빠이~~
밥 먹는 중..
샀다고 했던 항공점퍼..
우나 완전 멌찌다..
너 살 마니 빠졌나 보다..
ㅎㅎ페북에 사진 올렸는데 봐바..
페북..?
요즘 엄마한테는 안 뜨던데..
친구 끊은 거야?
?
아니..그런적 없는데..??
엄마 페북 비번이 다르다네..
다시 해야 하나 봐..
누가 해킹했나?
저번에 그래서 비번 다시 바꿨는데..
백석고 앞에 아까 사람들 엄청 있던데..
오늘 수능이잖아..
엄마가 다 떨리더라..
우나 니 때도 생각나고..
쏭이 저거 때 또 우짜노 싶고..ㅠㅠ
으응..
자살하는 애 없었음 좋겠다.
나는 며칠 전부터 계속
엄마가 수능 때 사준 밥이 너무 먹고싶어.ㅠㅠ
돼지고기 떡 김치볶음..ㅠㅠ'
'너 그때 밥 거의 못 먹었잖아..
응 ..그래서 생각 나는 거야..남겨서..ㅋ
돼지고기 김치볶음 너무 먹고파 ㅠㅠ
김치볶음 같은 거 거기 없어?
있는데..고 3때 먹었던 거 먹고 싶지..
그때 그게 낙이엿는데..ㅋㅋ
너 그때 맨날 그거만 먹었을껄..
맞앙..ㅋㅋㅋ
이제 머할거야?
나 지금 누워있고..
6시에 언니 만나서 밥 먹고 수다 떨다가
도서관 갈려구..
ㅇㅇ 열공해..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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