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이틀째 날 아침에 보내온 우나사진..
얼굴이 좀 부은 듯..
피곤한가?
추석 당일이라 톡에 답할 정신이 없어..
사진도 나중에서야 봤다.
♥
♬~ 등려군- 첨밀밀
여기가 어디인지?
아마 구차니스트인 우나도 지가 어디에 갔는지..
별 관심이 없었을 듯..ㅎ~
◆ 우나랑 쏭이의 톡
애기 누구?
"승경이 동생..3개월 됨.."
"인형처럼 작아.."
외할아버지 산소 가는 길에서..
"근데 너 모자 샀네.."
"야쓰.."
"검정임?"
"저번에 보이스톡 건 게 모자 살 때 건 거였음.."
"ㅊㅋㅊㅋ 7000원 맞음?"
"우웅.. 6900원.."
"언니..뭐해?"
"탁자에 앉아서 언니들이랑 얘기 중.."
"굳~ 조심히 놀다 가셈.."
"아~ 내 말은 우리 학교 기숙사 왓다궁.."
"오잉? 2박 3일 아니였어?"
"일찍 왓어. 다들 피곤해서.."
"숙소왓뜸.."
"너 대만 가더니 더 이뻐진 듯..ㅎㅎ"
대만은 34도를 오락가락 하는 무더위란다.
같이 간 친구 예지는 일주일 만에 피부 알러지가 생겨
얼굴이며 팔이 빨갛게 되었다는데..
원래가 알러지 체질인 우나는 오히려 피부가 더 좋아졌다.
대만물이 우나에게 맞는 듯..ㅎ~
음식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대만음식이 입에 맞는지..
음식에 대한 불평은 하지 않는다.
하루 두 끼 정도만 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좀 핼쑥해 보인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 훨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빨래도 알아서 잘 빨고..
아침마다 30분은 깨워야 일어나더니..
거기선 혼자서 알아서 기상하는 듯..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고 재미있게 지내다가 귀환하기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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