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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우나 출국 하루 前

by 벗 님 2015. 9. 14.

 

 

 

 

 

 

SEAGA & COOK에서..

 

 

 

우나 폰 수리하고..

 

성열이놈이 밥 사준다고 해서 웨돔의

 

SEAGA & COOK에 왔다.

 

 

 

 

 

 

 

 

 

 

 

 

 

 

 

 

 

 

 

 

 

 

 

 

 

 

 

 

 

 

 

 

 

 

 

 

 

 

 

 

 

 

 

방학동안 홈플러스에서 알바를 한 성열이..

 

우나가 떠나기 전 둘만의 마지막 만찬인데..

 

내가 눈치없이..

 

 

 

 

 

 

 

 

 

 

 

 

 

 

 

 

 

 

 

 

 

 

 

 

딸의 남자친구가 사준 밥을 먹고 함께 웨돔거리 쇼핑하다가..

 

둘이 카페에서 예기 좀 하다가 오라 그러구..

 

 

 

나 홀로 집으로 가는 길..

 

한사코 택시 타고 가라 그러는 우나..

 

그냥 걷고 시퍼..

 

공원길을 따라 집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 벗 님 -

 

그럼 오늘이 출국하는 날인가요??
따님과 좋은추억 많이 남기셨어도.. 힘내세요 벗님!!
잘 다녀올거라 믿습니다~

막상 보내 놓고 나니..

생각했던 거 보다..걱정이 덜 되긴 해요..

지금은 나름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는 듯 해요.^^*
눈치가 없는걸 그리 늦게 아시다니............,^^

후훗~~

제가 눈치코치가 좀 없는 편이긴 해요..ㅎㅎ~~

모든게 다 잘될거에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강하니깐...

마음 아프시더라도....뚝 !!!! ㅎ


후훗~~

네 막상 보내놓고 나니..

보내길 참 잘 했다 시퍼요..



좀 더 넓은 세상..다양한 인종들..

우나에게 살면 큰 경험이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지금 마음은 흐뭇~~^^*
희망이 고생보다 훨씬 큰거 맞지요?
희망이란 놈이 쎈 놈이잖아요.
많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 올거니 그걸
기대하시자구요.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보내길 참 잘 했다 시퍼요..

벌써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듯 하거든요..

사람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게 맞나 봐요.^^*
아리따운 따님과의 애틋한 에피소드를 접하고 보니 문득,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아들 놈들이 살짝 그리워지네요.
딸을 만들어 주지 못한 무능력(?)이 못내 송구하여
대신 재롱도 떨어 보곤 하지만 어디 친구와도 같은 진짜 딸만 하겠습니까?
우리 황후마마께... 점지해주지 못한 딸 역할과
이국만리 떨어져 있는 아들 들 본분까지 충실히 해드려야겠습니다. ㅎㅎ~

이쁜 따님의 멋지고 아름다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랜만이예요. 새벽달님..^^

아드님 두 분 다 영국에요?

아이들에겐 더 넓은 세상에서 좋은 경험할 수 있는..

참 멋진 기회인 것 같아요.

뒷바라지 하는 부모들은 힘이 들겠지만요..ㅎ~


여건만 된다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겟지요.

본인의 몫이기도 하구요.^^


아들은 아들대로..딸은 딸대로..

다 좋은 듯..ㅎㅎ~~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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