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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스승의 날 선물

by 벗 님 2015. 5. 16.

 

 

 

 

 

 

오랜만에 천연비누를 만든다.

 

스승의 날이라고 쏭이가

 

담임선생님이랑 학원선생님께 선물을 하고 싶단다.

 

아이들 초등학교 때부터

 

스승의 날이나 무슨 선물할 일이 있으면

 

비즈공예나 천연비누를 만들어 곧잘 선물을 하곤 했었다.

 

 

 

 

 

 

 

 

 

 

 

 

 

 

 

 

 

 

 

 

 

 

 

 

 

 

 

 

 

 

 

♬~~추억 만들기- 김현식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 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사랑 식어 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 볼 그 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쏭이네반 담임선생님께선

학생들이 엄마라고 불러 주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저렇게 딸..이라고 ..

참 좋으신 분이다.

선생님복이 참 많은 울 쏭이..

 

 

 

 

 

 

 

 

 

 

집 근처의 문구센타에 가서 카네이션이랑 선물용

포장박스및 부재료들을 구입한다.

쏭이 덕분에 참 오랜만에 천연비누를 만든다.

자정을 향해 가는 늦은 저녁..밤운동 다녀온 후..

주섬주섬 비누 만들 공구들을 꺼내어 준비를 한다.

 

 

뚝딱 비누 만들고 정성들여 예쁘게 포장하고..

소박하고 작은 선물이지만 이리 만들고 포장하고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이 선물을 받을 사람이 잠시동안이지만 기뻐할 걸 상상하며..

 

선물은 어쩌면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울 쏭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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