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하루하루 순간순간..
스치우는 것들 중 마음이 머무는 것들을 내 꼬물디카에 담는다.
그 사진들을 바라보며 그 순간에 느꼈거나..
아님 지금 바라보는 순간에 느껴져 오는 것들을 글로 남긴다.
나 가진 것 참 없어..남길 것 또한 없지만..
이렇게 하루하루..순간순간..마음 한자락을 남긴다.
♥
내남자가 만들어준 굴밥..
바닷가에서 금방 따온 굴로 지은 굴밥에
김가루 솔솔~~완전 꿀맛~~
해물파래전
해물칼국수
회덮밥
1박 2일의 여정을 마름하고 무의도 선착장의 식당..
바다가 보이는 창가..
엄마아빠랑 조개를 줍는 아이들의 행복해 뵈는 모습을 바라보며..
옆자리에 아무말 없이 내내 심각한 표정의 부부인지..연인인지..
그네들을 흘깃거리며 참 맛나게도 먹었던..
솜나물
♬~~
'Knockin` on Heaven`s Door ' - 유미 -
?
실미도에서 만난 야생화..
생전 처음 만나는 풀꽃들..
송글송글 맺힌 저 꽃망울에선
어떤 꽃들이 피어날지..
어두운 역사를 지닌 실미도의 산길에도 봄은 오고있었다.
진달래랑 노오란 생강꽃이 설레임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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