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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이가 하얀 목련을 보구
"엄마, 이거 백합꽃이지?"
해서..
내가 목련꽃보다 더 환하게 웃었더랬어.
문득..우나가 나에게 묻는다.
"엄마, 세상에서 제일 이쁜 꽃이 뭔 줄 알아?"
"글쎄..사람꽃??"
"그런 꽃 도 있어??"
"푸훗~~아니.."
"네가 생각하는 가장 이쁜 꽃은 뭔데?"
"목련꽃..난 목련꽃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거 같아."
"너 언제부터 그런 생각했어?"
"으음~~ 열흘 전 부터.."
"푸훗~ 왜 그렇게 생각해?"
"엄만 아니야? "
"바바.. 목련꽃이 꽃잎도 크구 하얗구 얼마나 이뿐데.."
"난 요즘 학교 갈 때 목련꽃만 쳐다보면서 가는 걸.."
"목련꽃에게 맨날맨날 말도 거는 걸.."
생전 꽃에게 관심이 없을 줄 알았던
딸아이의 목련꽃이야기가..
기쁘고 반가왔고..살풋 웃음도 났다.
하얀 목련이 온 동리에 하얗게 피어나..
보이느니 하얀 목련 뿐이어서라..
그래여서라..
이제 보라빛라일락 피어 보라빛향기 흩날리면..
열 여덟 봄날의 딸아이는 또 이렇게 말하리라..
"엄마, 세상에서 제일 향기로운 꽃이 뭔줄 알아?"
- 벗 님 -
아공 ^^ 눈에 넣어두 ..안아플 듯..ㅎㅎㅎ 어찌나 귀여운징..ㅎㅎ
에공~둘 다 을매나 큰데요..
눈에 넣으면 아푸다는~(하이농~`ㅋ~ )
별루 귀엽진 않은데..
그래도 딸래미들 덕분에 마니 웃어요.^^*
쏭이의 마음에는 하얗게 핀 큰 목련꽃송이가 신기하고 이뿌게 보였을테지요..
아이와의 대화가 사랑스러워요,, 벗님...
라일락꽃이 피었네요... 울옆집 라일락은 이제 향기를 전해주지 않네요..
그동안 아침에 창을 열면 참 행복해했었는데...
아이와의 대화가 사랑스러워요,, 벗님...
라일락꽃이 피었네요... 울옆집 라일락은 이제 향기를 전해주지 않네요..
그동안 아침에 창을 열면 참 행복해했었는데...
그러겠어요.
그곳엔 이미 라일락이 지고 있겠어요.
여긴 이제 피어나고 있어요.
라일락 향..너무 좋죠?
하늘한 보라빛 꽃도 향기만큼 이쁘구요.ㅎ~
오늘 쏭이 국사공부 봐주느라..이제야 컴에 들어왔어요.^^8
앗... 제가 쏭이가 말한줄 알았네요,, 우나였네요..ㅎ
그렇게 곱고 향이 이쁜 라일락이 오늘 내린 비에 더 무참히 시들고 있어요,,
도저히 볼수가 없어 오늘 창문으로 고개 쑥 빼서 보진 않았네요..
그렇게 곱고 향이 이쁜 라일락이 오늘 내린 비에 더 무참히 시들고 있어요,,
도저히 볼수가 없어 오늘 창문으로 고개 쑥 빼서 보진 않았네요..
후훗~아니예요.
다른 분들도 쏭이가 애기한 줄..아셔서..
제가 <우나가 문득..>이 부분을 써 넣었어요.ㅎ~
라일락 이제 한창 피려는데..
종일 비가 내려..그 향이 이비에 다 씻겨져 버렸을 거 같아..
전 그게 걱정..ㅎㅎ~
너님도 ..마음이 참 여리시다는..^^*
아~~그러셨구낭,,^^
라일락향이 좋아서 어디다가 저장해놓고 꺼내보고 싶을때 꺼내봤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나마 제 마음속에 있으니 다행이에요...
라일락향이 좋아서 어디다가 저장해놓고 꺼내보고 싶을때 꺼내봤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나마 제 마음속에 있으니 다행이에요...
얼마나 꽃이 아름답기에
사월 초파일에 빛을 밝히는 연곷과 같이
물속에서 자라는 연잎과 연꽃과 같이 아름다워 땅위의 연꽃 "목련"이라 이름지어듯 합니다?
사월 초파일에 빛을 밝히는 연곷과 같이
물속에서 자라는 연잎과 연꽃과 같이 아름다워 땅위의 연꽃 "목련"이라 이름지어듯 합니다?
어른들이 늘 말씀이시죠~
뭐니뭐니해도 인꽃이 최고라고~~~
꽃나무 처럼 인꽃도 많이 피여나야하는데~~~
하는 바램을 해 보내요...
뭐니뭐니해도 인꽃이 최고라고~~~
꽃나무 처럼 인꽃도 많이 피여나야하는데~~~
하는 바램을 해 보내요...
집앞에 큰 목련나무가 있거든요~
봄이되면 매일 그 목련꽃이 피어나는걸 유심히 쳐다봅니다~
오늘은 이만큼.. 내일은 얼마나 필까~ㅎ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활짝필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활짝핀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까진... 딱 삼일....
허무했습니다~ㅎ
근데... 정말 이쁜꽃은 맞는것같아요~
봄이되면 매일 그 목련꽃이 피어나는걸 유심히 쳐다봅니다~
오늘은 이만큼.. 내일은 얼마나 필까~ㅎ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활짝필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활짝핀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까진... 딱 삼일....
허무했습니다~ㅎ
근데... 정말 이쁜꽃은 맞는것같아요~
ㅎㅎㅎ 암튼 쏭이는 귀여버~ 4월생이라서 더욱더 ㅎㅎㅎ
난 언제부터인가 라일락이라는 이름보다 수수꽃다리란 이름이 더 좋더라~
왜냐구?
좀 멋져보이쟎아~
오는 비 션하게 주룩주룩 내린다....
난 언제부터인가 라일락이라는 이름보다 수수꽃다리란 이름이 더 좋더라~
왜냐구?
좀 멋져보이쟎아~
오는 비 션하게 주룩주룩 내린다....
조녀석들이 결국은
지들이 가장 이쁜 꽃이라는 말을 듣고서야
그런 질문을 안할 것 같아요.ㅋㅋ
무슨 꽃인들 안 이쁘겠습니까만....
지들이 가장 이쁜 꽃이라는 말을 듣고서야
그런 질문을 안할 것 같아요.ㅋㅋ
무슨 꽃인들 안 이쁘겠습니까만....
오늘 벗님이네 동리에는 비 내리나요?
저목련꽃 바라보며 바다로 나가야 할 시간을 다 까 먹고 있어요
삭막한 글쓰기 하려니 자신이 없어요 차분하게 내리는 비를 보며 우나랑 나누는 꽃이야기에 휘말리고 싶은데
빗속으로 나가야하니 통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그렇게 풍성한 감성을 담은 바다를 향해 딱딱한 글을 써내려야하다니
넘 어울리지 않아 , 그냥 꽃이야기 들으며 시간을 뭉개며 밍기적밍기적...
우나,송이는 누굴 닮아 저리 이쁠까?
저목련꽃 바라보며 바다로 나가야 할 시간을 다 까 먹고 있어요
삭막한 글쓰기 하려니 자신이 없어요 차분하게 내리는 비를 보며 우나랑 나누는 꽃이야기에 휘말리고 싶은데
빗속으로 나가야하니 통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그렇게 풍성한 감성을 담은 바다를 향해 딱딱한 글을 써내려야하다니
넘 어울리지 않아 , 그냥 꽃이야기 들으며 시간을 뭉개며 밍기적밍기적...
우나,송이는 누굴 닮아 저리 이쁠까?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
엄마 : 우나,쏭이
아빠 : 벗님
꽃처럼 곱고 화사하게 자라주길....우나양 쏭이양,
엄마 : 우나,쏭이
아빠 : 벗님
꽃처럼 곱고 화사하게 자라주길....우나양 쏭이양,
목련처럼 우아하구, 귀한 여인으로의 발돋음??.... 반가운 예감이 드네요.
마치 육영수 여사처럼......
나두 점점 목련꽃이 꽃중의 꽃 가터요.....ㅎㅎ
마치 육영수 여사처럼......
나두 점점 목련꽃이 꽃중의 꽃 가터요.....ㅎㅎ
하얀천사 백의민족 진실함...
그 순수함의 결정체지요.
라일락 향기 그윽한 수수꽃다리 보라빛 내음이
이곳에까지 전해옵니다.
오늘은 비도 오는데 대포한잔 어떼요, 건배! 짠.
그 순수함의 결정체지요.
라일락 향기 그윽한 수수꽃다리 보라빛 내음이
이곳에까지 전해옵니다.
오늘은 비도 오는데 대포한잔 어떼요, 건배! 짠.
나무에 피는 연꽃 목련.
집이 아파트예요?
나중에 주택 살게 되면..작은 연못 하나 만들어요.
그러면..거기다가 수련이랑 연이랑 개구리밥이랑 부레옥잠..
그리고 태건군 좋아하는 온갖 곤충들 물고기들..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아줌만...나중에 마당 있는 집 살게 되면..작은 연못 꼭 만들거거든요.ㅎ~
나중에 주택 살게 되면..작은 연못 하나 만들어요.
그러면..거기다가 수련이랑 연이랑 개구리밥이랑 부레옥잠..
그리고 태건군 좋아하는 온갖 곤충들 물고기들..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아줌만...나중에 마당 있는 집 살게 되면..작은 연못 꼭 만들거거든요.ㅎ~
꽃과 음악에 취해서 한곡 다듣고 갑니다..... 어린아이의 감성이 아주 좋아요...... 맑다.....
봄꽃처럼 톡 터질것 같은 처녀들
바로 우나와 쏭이~거기에 설레임이 가미되면
벗님은 눈동자가 바빠질텐데...^^*
벗님댁엔 언제나 가장 예쁜꽃 세송이가 있는데요,뭘~
참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제가 보기에 목련보다는 우나가 한 100배쯤은 너 예쁜것 같은데요!!!
잘지내고 계시죠!!
제가 보기에 목련보다는 우나가 한 100배쯤은 너 예쁜것 같은데요!!!
이쁘지 않은 꽃이 없지요?
모든 꽃들이 만발하는 요즈음입니다.~~^^*
모든 꽃들이 만발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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