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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메타쉐콰이아 숲길

by 벗 님 2010. 6. 21.

 

 

 

 

 

 

 

 

 

 

유월의 메타쉐콰이아 숲길은

 

더 짙게 더 푸르게 더 높게

 

여름으로 치닫고

 

우리 둘 소원하던 지난 여름날에

 

참 아득한 맘으로 저 메타쉐콰이아 숲길을

 

나 홀로 달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함께 달리는 길

 

 

스무살에 우리 둘이 중도 앞에서

 

그 이름 외고 외던 메.타.쉐.콰.이.아

 

 

 

 

 

 

 

 

 

※중도; 캠퍼스 중앙도서관을 그렇게 불렀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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