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9일 금요일
샌디 에이고에 가면..
이 해변은 꼭 가봐야 한다고..
라호야 비치(La Jolla Shores Beach)
♥
어딜 가나 주차난이 심각하다.
특히 해변가 일몰 시간엔..
다행히 해안가 끄트머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 if / Kenny G
바다사자가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우리가 갔을 적엔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는지..
하지만 운좋게도..
바위 옆에서 헤엄치는 바다사자 한 마리를 볼 수 았었다.
샌디에이고에서 LA로 가는 고속도로..
어두웠고 차들은 쌩쌩 속도를 내었고..
네비가 없으면 길을 모른다는 우나..
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가는 내내
불안불안..
저 멀리로 LA의 불빛이 보이고서야
마음이 놓인다.
바닷가 지는 석양을 보고 싶었지만..
수평선을 따라 낮게 드리운 먹구름..
바다는 회색빛으로 우울했다.
하지만
드넓게 펼쳐진 모노톤의 하늘과 바다는..
더없이 평화로웠다.
내 마음..
우울했고.. 평화로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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