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내가 사는 곳에 벚꽃이 화사한 하루였습니다.
♥
♬~ 벚꽃앤딩 / 버스커버스커
하루.. 바람 불면 화르르~~
하루.. 비 내리면 화르르르~~
벚꽃은 피는가 싶으면 금새 져버리는
승질 급한 꽃이지요.
그냥 지나칠려다가..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벚꽃 피는 시절을 바라봅니다.
참 눈부신 시절입니다.
산수유 노오란 빛깔 흩어지고..
벚꽃잎 하얗게 눈부신 하루..
벚꽃잎 아무리 화사해도..
내 마음엔 서러운 꽃잎만 흩날립니다.
그대여..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