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에서 만난..
산딸기꽃과 장딸기꽃..
♥
산딸기
♥
장딸기
1755
딸기꽃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산딸기 멍석딸기 뱀딸기 줄딸기 장딸기 섬딸기..
막상 따지고 보니 딸기 종류도 참 많다.
정발산에는 위 두 종류의 딸기꽃이 피고 있었다.
위 사진을 찍었을 무렵이 5월 중순이였고..
지금은 저 하얀 꽃잎들은 떨구었거나 시들었고..
그 꽃잎 진 자리마다 알알이 알맹이가 영글어 가고 있다.
산딸기를 보면 캠퍼스에서의 추억이 늘 떠오른다.
유월 칠월경 캠퍼스 러브로드나 남학생 기숙사 뒤 숲길을 걸으면
산딸기 빨간 열매가 지천이였다.
내남자랑 가끔은 순옥이랑 캠퍼스러브로드를 누비며
산딸기를 따먹었던 그 시절..
그 추억..그립다.
산딸기의 꽃말은 애정 질투..
장딸기의 꽃말은 존중 우애..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