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나 옷 좀 사야 하는데 나랑 쇼핑 갈래?"
해서 쏭이랑 라페랑 웨돔 돌아댕기다..
맘에 쏘옥 드는 게 없는지 쇼핑은 별루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밤..
쏭이가 " 엄마, 우리 이거 한 번 찍을까?"
우나랑 쏭이가 가끔 친구들이랑 스티커사진을 찍어 온 걸 보았지만
속으로 폰으로 셀카 찍으면 되지 굳이 왜 돈들여 저런 걸 찍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터라 별루 내키지 않았지만
딸의 제안을 거절하고 싶지 않아 한 번 찍어보기로 한다.
♥
1763
"엄마, 우리 어떤 포즈로 찍을까?"
네 컷의 샷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지라..
미리 네 가지 포즈를 정하고 쏭이랑 인생네컷을 찍는다.
찰칵, 찰칵,,찰칵, 찰칵..
" 엄마, 사진 잘 나왔네."
생각했던 것보다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다.
이렇게 찍고 보니 아이들이 왜 스티커 사진을 찍는지
조금 이해도 되었다.
쏭이랑 인생네컷..
난 무척 마음에 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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