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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우나 마중

by 벗 님 2010. 4. 3.

 

4.3

 

 

 

 

우나가 등교하는 길을 따라..

우나가 하교하는 길을 따라..

딸의 학교에 다녀왔다.

 

입시설명회..

듣고나니 더 갑갑하다.

 

 

 

버스를 기다리며 추웠다. 동안..

떨었을 딸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쓰러웠다.

 

야간자습  중인 우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먼저 간다..집에 올때 옷 껴입고 와라..춥다..

 

답이 왔다.

 

빠이빠이~~~ㅋ 

 

 

 

 

 

4.13

 

 

 

 

 

 

비가 내렸다.

 

내남자랑 우나 마중을 갔다.

야자를 마치고 나오는 딸의 얼굴이 화안하다.

 

 

종일 우중충하던 내 마음..따라..

화안해진다.

 

오늘 본..갓 벙글던 하얀 목련인 양..

 

화안~~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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