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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반영

by 벗 님 201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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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리트일까?

저 순결한 하얀 꽃을 담고 있는데..

 

문득..

고인 물 위로 어리는 내 모습..

 

호기심 많은 마거릿 하나도 따라 고개 내밀고..

유월 햇살에 분주하던 푸른잎새들도 기웃이 내려다 본다.

 

 

 

 

 

 

 

 

 

 

 

 

가까이..

좀 더..가까이..

내가 나를 들여다 본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꽃을 닮고 싶어하는 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인가..막연히..

산에 들에 지천인 들꽃무리가 좋았다.

 

어느 날부터는 사무치게 좋아..

꽃무리 진 들녘에만 서면..괜한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삶의 어느 모퉁이를 지나고 있을까..

 

내 삶은 들꽃 무리에서 외따로 피어 고개 수그린..

한 송이 들꽃처럼 고적하다.

 

언제나 나는 ..외로왔다.

외롬은 내게 불치병이였다.

 

그래서 글을 끄적였고..

새벽이 깊도록 ..별빛어린 창가를 서성였다.

 

그 오랜 습성은..아직도 남아..

 

바람이 창을 넘나는 이 새벽..

잠 못들고 헤적인다.

 

 

 

 

 

 

 

 

 

 

 

 

꽃 처럼 피고 싶었고..

꽃 처럼 살고 싶었고..

꽃 처럼 지고 싶었다.

 

내 삶이 꽃과 같이 어여쁘기를..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어여쁠거라..

어이없는 자만의 세월도 살았다.

 

 

고여 흐린 물빛에 투영된 나..

 

낡아버린 세월처럼 일렁인다.

 

 

가슴으로 서늘한 한 줄기 슬픈 바람이 머문다.

 

 

 

 

 

 

 

 

 

 

 

 

 

 

 

 

- 벗 님 -


벗님
충분히 꽃처럼 살고 있고
꽃처럼 어여쁘십니다

하얀 들꽃처럼
그리 살고 계시잖아요

애들을위해 남편분을위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이 있지요
그외로움 때문에 가슴이 텅비어있는
그런 공허를 채우기위해 발버둥치진
않을지요

꽃처럼 어여쁘신 벗님
오늘도 꽃처럼 환한 날이시길요


꽃처럼 어여쁘다 해 주시니..
꽃처럼 붉어집니다.제가..ㅎㅎ~~


이 블로그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
비춰지는 내 모양..


물론..진실하게 솔직하게..담백하게..
나를 드러낼려고 하지만..
아마..부끄러운 부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은..

나도 모르게 감추고 있을 거예요..

실제는..이 공간에서 보이는 만큼..

이쁘진 않을거예요..ㅎ~

저의 실제 보다..더 어엿비 보아주시니..

고마와요..수선화님..^^



지금 창 밖엔..비가 내려요..


그래서 사람들은 기쁠때나 슬플때 꽃을 건네나봐요.
꽃처럼 아름답게 살라고 꽃처럼 아름답게 지라고...
가끔 자기를 들여다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거 같애요.
더 날아보고 싶고 더 타버리고 싶고....
근데 혹자는 블러그에 올려진글과 행동이 전혀 다른분이 있어요. 슬퍼요 벗님.그런분은 왜 블러그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제가 안보는게 나을거 같아 친구관계를 끊었어요.
블러그는 사실적인 제마음을 토해내는 분화구인데...슬픈일입니다.
블로그에..

블로그 인연에..

너무..메이진 마세요.


보다 중요한 건..

지금 살아가는..

살아내야하는..

현실의 삶이지요..



블로그는..말씀처럼..

그저 마음을 토해내는 ..분화구로..


그리고 블로그 세상을..사람을..
현실로까지..데려오는 건..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란 소견입니다.

그럼 벗님은 상상속에 인물들과 교감을 하는거네요.
그건너무 허무하지 않습니까?
시간은 얼마나 소중한건데...그럴시간 있으면 차라리 전 잠자겠습니다.
아침부터 고즈넉한 분위기에 빠져봅니다.
차분히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벗님의 글 앞에서.......

저 꽃이름이 마거리트엿군요.
벗님과 많이 닮아 있군요.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초라하지도 않는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꽃.......

가끔씩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 앞에 있을 때가 더러 있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까맣게 잊고 살다가
한번씩 우연히 무엇인가의 계기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볼 때
알 수 없는 서글픔이 괴어오르며 가슴에선 한가닥 물줄기가 흘러내림을 보게 되죠.

고운 빛줄기는 아니어도 그런대로 상쾌함을 전하는 바람이 스칩니다.
오늘 하루도 편하고 고운 날 만들어 가세요~~~
어서 오세요..반가우신 분..^^*

저 하얗고 순백한 꽃을 닮았다 ..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날들..
그 무게가 버거워..그냥 아득해지는 날들..

그래도 이렇게..마음을 토로하면서..
스스로를 다잡곤 하지요..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이래저래..여유가 없네요..


새벽 빗소리가 세찼는데..지금 창 밖은 어떤지..
후련히..비내리는 하루였음 좋겠어요..^^

.
.
우리도 어쩌면
꽃처럼 살다 가는 지도,,
아름다운 모습도 있었고,
노년의 쪼그람짐도 있을터,,
하지만 인간이라는 냄새는 늘,,
꽃이라는 이름으로 지듯이,,
.
.
.
톰님..

꽃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ㅎㅎ


노년의 쪼그라짐..
땅에 떨어져..시들어 가는 처참한 꽃잎..

다..서글프네요..

인생의 황혼이..아름다와야 할텐데요..그죠?
이름 모를 꽃과 어찌 다를까요.

한 생애 사는 것이...

길고 짦은 차이일 뿐.

저 꽃과 풀이
그런대로 어울려 살듯이
우리도 그렇게 사는 거지요.

참되고 헛되고가 아닌
나름의 삶을 사는 것이니

잘잘못 따질 일 없고
새삼스레
슬퍼하고 기뻐할 건 없어요.

구름에 달가듯이
그렇게 사는 거지요.



와우~~

이제껏 한산님이 제 방에 내리신 글 중에..

제일 길고..

제일 깊고..

제일 시적인..댓글..ㅎㅎ~~


구름에 달 가듯이..

그렇게 유유히 흐르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쩌다 몰아치는 시련의 바람에도

끄떡없이..

구름에 달 가듯이..

과찬의 말씀.....

윤동주의 시 <자화상>을 보는 것처럼
그림이 선합니다.
그 시 다시 찾아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새로운 맛이 날 거예요..
정호승의 시 <우물>도....
윤동주의 <자화상>과 정호승의 <우물>을
다시 읽고 왓습니다.

그러네요..

찬찬..읽어보니..여고 때 읽었던 것과는 또 다른..

시맛이 나네요..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윤동주를 참 좋아했었는데..
참 오랜만에 다시 만나 보네요..

바름님 덕분에..^^*


정호승의 시 <우물>도....
벗님.. 나는 늘~~들꽃처럼 살고싶어여~~~^^
훗~~

저도 그래요..플로라님..


언젠가..지리산 자락이던가..섬지강가쯤 이라던가..

이뿐 집 지어..들꽃인 양..살으시고 싶다 하셨던 거 같은데..ㅎ~

그 옆에..벗님 자리도 하나 봐 달라..부탁드렸었지요..ㅎㅎ~~
벗님은 꽃이고 말구요..
벗님이 꽃이 아니라면
이 땅의 꽃들은 다 무색하더랍니다.
봄비님..

여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문득 인사 주시니..참 기쁩니다.^^


아침 산책 중에 시상을 떠올린다 하셨던가요?
늘 아름다운 시..

건필하고 계시겠지요..


자주 못 뵈어 죄송한 맘입니다.^^*
첫 컷에 찔통이 보이기에 伏이 다가와 뭐 그런것 삶나했지요..^^*
늘 먹는 것이라면 환장한 돌배...ㅋㅋ

현재 하루하루 벗님의 삶을 엿보면 요강위에 앉아
봉황을 그리시는 듯 합니다.
지나고나야 그걸 깨닫게 되는게 우리들 생이지 싶어요.

메롱.

저 통의 이름이 찔통이군요..


요강 위에 앉아 봉황을 그린다..??
지나고 나야...???


흠~~
뭔가..뼈가 있는 말씀인 듯 합니다.


이 사이버 세상에 대한 회의가 마니 드는..요즘입니다.
시인같은 감성을 가진 벗님~
언제나 나는 외로웠다...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요즘 갱년기가 오려나 드문드문
외로운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사이버상에 친구가 된겁니다.
나이는 내가 조금 많을것 같은데...
그래도 칭구...

그러다가 어느날 때가 되면 통화도
할수 있는사이...

나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보아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이 블로그 공간에다..
사는 이야기..느낌..생각..
일기처럼 남길려고 시작한 블로그..


소통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였지요..

이 공간에서 참 행복도 했는데..
요즘은..

사이버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작은 허무와 의혹..불신을 느낍니다.


참 좋으신 분들도..참 많으시지만..

이 공간..
가끔은 참 허망하다 느껴집니다.
벗님께서 블로그로 인해 상처 받은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저는 새로 시작하는 병아리인데...
벗님 말씀도 유념 하겠습니다.

모든 인연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가는게 바람직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고
그 사람들과 소통하는 세상인데 이것이
다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사이버 세상과
현실에서의 삶이 이중적인 삶으로
변질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디서든 진실되게 살아내는것
내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살아내는것
어디서나 통하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벗님의 글들 속에는 포장이 없이
진실함이 느껴져 자주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벗님 화이팅 하시고

세상은 나쁜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따뜻한 사람이
더 많답니다.
앞으로도 향기나는 글들과 그림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뒤에서 조용히 응원해 줄께요...


걱정 고마와요..소담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이 블로그의 진실성과 진정성에 대한
작은 회의감이 들어서요..

이제 막 시작하시는 블로거이시니..
참 마니 행복해 하고 계실지도..


이 사이버 상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거..
누구나 조금의 이중성과 포장으로 이 공간을 꾸미고 있을지도..

나 자신조차 그럴지도 모르겟어요..
일단 이쁜 거..좋은 거만 보여줄려고 하니..ㅎ~


이 공간 ..
진실한 마음으로 신실하게 꾸려 가노라면..
또 그런 인연들과 소통하게 되고..

그렇게 마음 나누고..
그러다 더러는 떠나기도 하고..남기도 하고..

그래요..
사이버건..현실이건..
진실은 통하는 것이니깐요..

가끔 교묘히 진실을 가장한 거짓 블로거들도 있다는 것만..명심하세요..
그런 사람들일 수록..자신을 더 잘 포장하기도 하니깐요..

소담님..응원..참 고맙습니다.^--^*
그래요...
벗님 말씀 귀담아 들을께요...

나도 많은 사람 들락 거리지는 않게
하려 합니다.

지금은 시작이라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늘 기도로 시작하는 저는
블로그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벗님 살다보면 많은 일들 만나지만
마음 여린 벗님 상처 받지 말고

지금처럼 예쁘게 이어가세요...^^




이 공간에서 마음 주고 받다 보면..

예기치 않게 상처 주기도 받기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보면..다들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구가 되고 소통하고..그러니..

소담님이야 그리 염려할 건 없어 보이구요..ㅎ~


현실이든..사이버든..

다 자기 할 바에 달린 것 같아요..

아름답고 행복한 블로그 여정이 되시길..바래요..소담님..^^*


모란님의 마음 한 자락..
어쩌면 저랑 닮았다..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반가운 맘입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창 밖은 흐리나..
지금도 내리는지는 모르겟습니다.

비를 좋아한다 그러셨지요..

하루..

종일,,


비나 뿌렸음 좋겠어요..



저도 제 삶이..가끔 한심하고..자주 부끄럽습니다.

장맛비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오후에
아우님을 생각하며 잠시 들어와 앉았다네.
꽃보다 예쁘고 사랑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아우님의 모습에서
나를 돌아보게 된다는 것을
아우님은 아시는가?
일상에서 감사를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자라야만
가능한 일이라는거 아시는가?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아우님과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세상에서 처음 해보는 보리수삼매경에
함께 빠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네.

그저 물흐르듯이 흐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언제나
약간의 물살에도 흔들리고 상처를 받는 연약한 존재라는거 이 번에 또 체험했다네.
이쁜 아우님도 아픈 상처에 얼른 새 살이 돋아나와
아물기를 바란다네.
다 아물고 나면 또 잃어버리지만
우린 그렇게 늘 상처를 치료하지 않는가?

너무 많이 마음을 주고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상처란 반드시 따라다니는 거라는거
우리는 알고 있지않은가?

랭보였던가?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있으랴~~~

그래 우리는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않는가?

하지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는 상처를 지혜롭게 치유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지...
더 크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 아픈 상처는 눈녹듯 없어진다는거~~~

오늘도 이쁜 딸과 좋은 시간 가지시고
보리수쨈 맛있게 만드시게나.
아~~ 참 김치는 잘 담으셨는가???
언니..언니의 정성어린 긴 글에..
이제야 답을 하네요..


김치랑..보리수 쨈 만든 거 보셨지요?
그 날..하루 일을 다 마치고 나니..
새벽 1시 반이 넘었어요..

하룻동안에 나름 많은 일을 했어요..ㅎ~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누구나..아픔 하나..눈물 한 방울 머금은 채..
살고 있겠지요..

보면..이 블로그 사람들..그렇에 마음 여리고..
상처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
그래서 이 공간에서..위안하려 하는지도..


저야..일기처럼..일상을 끄적이는 데..
그저 진솔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기록의 의미로..

나중에..딸들에게 남겨 줄 유산처럼..
소중하게 이 공간을 꾸려가고 있어요.

사실..너무 사적인 공간이라..
아는 사람들에겐 공개하지 않는데..

언니랑 사비나에겐..어쩌다 보니 알려주게 되었네요..

사실..마니 부끄러워요..^^*

아름다운 스트링에 멜로디가 가슴을 적셔줍니다.
지난 며칠동안 바쁘게 지냈답니다.
날씨도 변화무쌍 하면서 어느덧 가을로 접어드나 보네요...

바쁠때마다 생각이 나지만
바쁜것 자체로는 참으로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왜? 바쁜것인지 생각을 해볼때면 웬지 서글퍼 지기도 하지요!

누구를 위하여 바빠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바빠야 하는지...
우리들의 바쁜 삶은 어느 누구를 위한 전유물은 아니겠지요...

아마도 무엇이 되기 위한 것은 아닐까요?
우리 모두는 학문.부.명예.권력을 위해서 살지는 않습니다.
이것들은 내가 무엇이 존재하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수는 없기에 말입니다.

수단을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사는 삶은 겉으로는 가장 성공한것 같으나
가장 비참한 상태이기에 말을 해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목적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단인가 해봅니다.
홈피도 마찬가지 입니다.
살아가는데 하나의 수단이기에...

행복한 주일밤 보내고 계시겠지요!

이 음악..

어느 친구분의 방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첫 눈에 반한..음악이에요..

슬픈 듯한 선율이..참 아름답게 느껴졌거든요..



아침 공기가 선선하니..
정말 가을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한 계절이 가고..다시..
한 계절이 오려나 봅니다.


정신 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하는..

그런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넵튠님의 말씀처럼..바쁘다는 건..
한가한 것 보다..얼마나 더 좋은 일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행복한 삶..

행복 한 삶의요건에는
돈이나 명예같이 물질적인 것도 ..당연 필요할테지요.
건강과 사랑은 필수일테고요..


이 블로그도..행복이지요..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행복감을 주기도 하니..ㅎ~


다시 한 주의 시작입니다.
활기차게 여세요..^^



헤이즐넛 향을 좋아하세요?

운동 다녀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헤이즐넛을 사 왔어요.
금방 내려 한 잔 마시고 있는 중이예요..

드려요?

한 잔?

간만에 맡으니 ..흐음~~~

좋아요..^^



이 시간이면..
항상 맥을 못추는 시간..
정신도 혼미하답니다..ㅎ~


저 사진이 전 참 좋아요..
내가 찍었지만..참 마음에 들어 따로 보관하다가..
문득 꺼내어..

사진을 보며 느껴지는 대로 글을 끄적였더랬어요.

공감해 주시니 기뻐요.^^


밤사이 비가 내렸나 봅디다..
아침에 13층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이 촉촉 젖어 있더군요.
빗소리에 잠 깨면 참..행복한데..

여긴 13층이라 웬만큼 세게 뿌리지 않으면..잠결엔 빗소리를 캣치하지 못하지요..


예전예전..우나 갓난아기적에..
조립식 단칸방에서 살았더랬는데..
비가 오면 양철지붕같던 지붕위로 떨어지던 빗소리가
얼마나 세차던지..

군데 군데 비가 새서..
바께쓰랑 바가지..세숫대야까지 빗방울 듣는 아래에 받쳐두고..

옹기종기 울 세식구..움크려 잠들곤 했지요..

그래도 참 행복했었어요..
마냥 소꿉놀이처럼..천진하게 살았더랍니다.

훗~~

얘기가 왜 이리로 흘렀지요..


내 글..조금씩만 읽어요..

천천히 아껴가면서..

오래~~~


푸훗~~

나랑 진짜 닮았어요..

저도 어릴 적에 다락방이나..장농속에 들어가 혼자 있길 좋아 했어요..
가끔..그 안에서 잠들 적도 있었구요..


외모가 닮은 사람이 있듯이..
마음이나 감성자락이 닮은 사람도 있나 봐요..


그.러.나.

사장님이 그카면..장사는 어케 되는 거예요?

쪼매 걱정스럽습니다.^^*


혼자
노는 놀이...

나이가
많아 질수록 보약

벗님의 감성과 섬세함
물에도 담겨 번집니다

후훗~~

그런가요..보약..

어려부터 혼자..잘 놀았어요.

보약..너무 먹었나 봐요.

나이 드니..부작용이..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ㅎ~

여전히 고우신데
무에 그리 슬퍼하시는지요. ㅎㅎㅎ

슬픔은.. 고움과는 무관한..ㅎ~


그냥..마음이 울적할 때 글을 끄적이다보니..

대체로 슬픈 글이 많은 듯 합니다.

그냥 푸념같은..

아주 작은 일상에서도 반영을 발견하시는 벗님!
감수성이 참 좋으십니다

잠시 후 제천을 다녀 올께요
아부지께서 어디 좀 다녀 오자고하시네요

시간이 허락되면 의림지 모습도 촬영 할께요 [비밀댓글]

보면..매주 부모님을 찾아 뵙는 효자 아드님이신 듯 합니다.

부모님..그리 자주 뵈올 수 있으시니 좋으시겠어요.

의림지..사진 기대할게요.^^*

[비밀댓글]
갑자기...슬프지는 것이지?? ㅜㅡ....

반영이..이렇게...도...하니..느낌은..참...시인인디 ^^ 이렇게 보는 반영도..아름다울 수 있군요....

즐거운 주말되셨죠?? ㅎㅎㅎㅎ

바쁜 주말이였네요..ㅎㅎㅎ

그래요..슬퍼지셨어요?

2년쯤 된..예전 글인데..

글을 쓸 때면 언제나 슬픈 느낌으로 끄적이게 되어요.

음악도 슬프지요?


늘 말씀 드리지만..바쁘다는 건 좋은 거예요.

전 아주 한가한..

빨래만 잔뜩했네요.^^*

정말 멋있어요. 어쩌면 경포대를 조그만 대야에 옮겨 놓을수있을까?
생각이 예뻐서 얼굴의 세포도 예뻐지는가 봅니다. 멋있읍니다.

후훗~~

경포대를요?

여름날 비내리는 경포대를 아이들과 간 적이 있어요.

그 빗속에서도 아이들은 깔깔거리며..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지요.


반영..

저 사진..글..음악..

제가 써놓고..스스로 도취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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