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풀꽃 이야기
검단산에서 만난 예쁜 너
벗 님
2019. 6. 14. 00:00
검단산 산길에서 만난 예쁜 것들..
♥
오디열매..
한쌍의 젊은 연인이 오디열매를 따먹고 있다.
달다..달다..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저 오디열매를 어찌 알았을까..
나도 합류해서 오디열매를 몇 알 따먹는다.
참 달다.
멍석딸기..
산기슭에 유난히 산딸기덤풀이 많았다.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가는 시절이다.
내남자도 나도 캠퍼스 러브로드나 남매지를 헤매다니며..
산딸기 따먹던 추억을 떠올린다.
?
5월과 6월에 피는 하얀 꽃나무에 대해
한참을 검색해 봤는데..
가막살나무 층층대나무 팥배나무..
닮은 꽃나무는 많았지만..
결국 이 꽃나무의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다.
붓꽃..
영어로는 아이리스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꽃이다.
아이리스는 무지개를 뜻하는 이리스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칼모양을 닮은 잎새때문에 기사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국화이기도 하다.
보라색 아이리스의 꽃말은 좋은 소식 , 행운..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안치환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