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우나 이야기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에서 우나
벗 님
2018. 5. 31. 09:00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을 걸어가는
딸을 담는다.
♥
♬∼아름다운 팝



하늘을 향해 올곧게 쭉쭉 뻗은
연록빛 메타쉐콰이아 잎새가 햇살의 터치에 찰랑인다.
그 가로수길 아래 서 있는 딸아이의 몸짓이 싱그럽다.
별별 요상스런 포즈를 취하고는
나를 향해 걸어오는 딸아이의 환한 미소가
맑고 투명한 봄햇살을 닮았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