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산 이야기
대둔산3-마천대
벗 님
2015. 1. 8. 18:00
저어 멀리로 정상인 마천대가 보인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
산 중간중간에 쉼터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내남잔 또 쉬어가잔다.
저러면서 나더러 맨날 운동부족이란다.
" 나 먼저 올라 가요."
파아랗게 시린 하늘..
바람 한 점 없고 햇살 참 맑았고..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
햇살을 배경으로 서 있는 정상에 선 사람들..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너나 나나 힘겨운 세상살이..
이렇게 다시 활기찬 기운을 얻는다.
마천대 (정상)에서..
- 벗 님 -